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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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58회 작성일 2006-01-02 06:19본문
탈 기왕이면 탈 하나 뒤집어 쓰고서 춤을 추자. 반은 하늘에 맡겨두고, 또 남은 반은 땅에 맡겨두고서 더덩실 더덩실 추어보자 춤을 추면, 춤을 추면 온통 세상은 탈나버리려나? 아니겠지. 아닐거야 나만 탈을 뒤집어 썼으니 나만 탈이 난거야 워떤 탈일까? 배탈? 머리탈? 탈이겠지머, 탈 탈 탈 탈 탈 오늘을 그냥 탈대로 다 타시오 하면서 탈춤을 추어볼까나? 타다 남은 재는 쓰일 곳이 없다 하면서 누구랑? 그냥 혼자 추지머 무릎 하나 올리면서 팔 하나 올리고 더덩 더어덩 더덩실 발 하나 팔 하나 둘이다 입은, 없는 뻐덩니 보이게 활짝 열어 주고 나는 탈이 되어 있어 이 세상에 없는거지 없어 탈 춤을 추자구 |
댓글목록
전정구님의 댓글
전정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선 시인님! 더덩실 더덩실
춤을 추어보자
탈춤을 추어보자
반은 하늘에
반은 땅에 맡겨두고서
탈춤을 추어보자......
멋진 시 감사합니다...
춤추는 한해를 살아보아야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메릴랜드 그 숲에서......
김종선님의 댓글
김종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정구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 지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만나뵈어반가웠습니다
고생도 많이 하셨구요
새해 이루고져 하시는일 모두 성취하세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
손시인님과 더불어 늦게까지 이야기로 즐거웠습니다.
올해도 복많이 받으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바랍니다.
좋은 글에 따듯함을 내려놓고 갑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선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는지요? 아님 지금이라도....福 쓩~~~~~ㅎㅎㅎ
탈이나 탈춤에 대해서 저도 글로 풀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몰라서 숙제로 남겨뒀지요.
시인님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
감사히 보고 음악에 취해 물러갑니다.
건안 하셔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가식의 탈을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탈춤을 추는 것이 좋겠지요
즐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지의 조화가 모두 들어 있구만요....
모임때 만나뵈어서 반가웠고요 새해에도 멋진 창작을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