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담쟁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3,081회 작성일 2005-06-01 01:36

본문

담쟁이


- 이 철 화 -



회칠한 벽을
오르는 담쟁이


지난 겨울의
앙상한 줄기에서
저토록 풍성한
잎을 낼 수 있었을까


무성한 잎을
뒤로하고
여린 새순
위로만 오르네


노을처럼
단풍들면
이 여름의
풍성함을
검은 줄기에
숨기리라


추천1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진, 험난한 벽을 타고 오르는 끈질긴 근성의 담쟁이....자신의 푸른 잎으로 남을 감싸 허물을 덮어주는
담쟁이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감고 깊이 잠겨 봅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고통을 싸안는 듯하다고 느꼈습니다
힘들지만 결코 내색하지 않는 인내로 보였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여름의 풍성함을 검은 줄기에 숨기리라......
자연의 질긴 생명력과 겸손함이 묻어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상 잘했습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담쟁이...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성한 잎 뒤로하고 여린 새순 위로만 오르네" 의 구절은 구세대의 뒷받침으로 신세대의 진보를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담쟁이를 보면서 놀랍니다.
죽은 듯한 검은 가지에서
때가 되면  벽면을 덮는 것을 보고 자연의 오묘함을 다시 느끼곤 합니다.
보는 것과 실재하는 것은 다르다!
좋은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 임무는 벽을 다 감싸는 일.
깊이로 내리지 못하는 마음을 넓이로 감싸는 일.
각기 자기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자연은
그래서 아름다운가 봅니다.
가을이 되어 잎을 다 떨군다 하더라도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7건 1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6 2007-05-24 3
2105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5 2005-04-05 4
2105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5 2021-02-22 1
2105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3 2005-04-12 6
21053
인연(人戀)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2 2005-03-01 10
21052
아직 난 통화중 댓글+ 7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9 2005-03-03 2
2105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9 2019-08-31 2
21050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7 2008-08-14 4
21049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6 2005-03-09 28
2104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0 2005-04-25 30
21047
욕 심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8 2005-03-08 2
210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8 2006-03-17 1
2104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7 2011-04-12 0
2104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3 2019-07-18 4
2104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1 2019-10-21 2
210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8 2005-09-09 6
21041
독사진 댓글+ 11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8 2005-10-01 17
2104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6 2008-09-06 18
21039
음악 소스 4 댓글+ 2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9 2007-05-08 1
2103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6 2006-02-11 20
2103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5 2006-06-14 0
2103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4 2009-04-01 19
2103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3 2011-08-18 0
2103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9 2005-03-05 3
21033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9 2005-04-14 3
21032
나의 창가로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8 2005-03-03 3
2103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7 2005-06-22 30
21030
마이산(馬耳山) 댓글+ 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6 2005-07-19 31
21029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3086 2009-08-16 16
210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3 2007-10-22 9
열람중
담쟁이 댓글+ 9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82 2005-06-01 13
21026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0 2005-09-30 0
2102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6 2005-03-04 6
21024
고무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6 2005-03-10 25
21023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76 2005-06-09 57
2102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6 2008-03-03 21
2102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4 2005-08-16 22
21020 최봉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8 2005-05-13 3
21019 황용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6 2005-10-31 41
210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2 2014-01-2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