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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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6-01-07 08:39본문
그날 밤이 그리워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고동색 스카아프 두르고
쌀쌀한 불빛아래
둘이서 걷던 추억이 새롭다
옛이야기에 푹 빠져
지친 줄 모르고
물길 따라 거슬러 올라
돌아올 길 잃고
되돌아 걸었던
청계천 바람이 어깨를 스친다
벌거벗은 알몸
동심의 세계로
추운 줄 모르고 정을 나누던
세상은 백설을 덮고
몸도 마음도 시린데
오늘은 따끈따끈 생각이 나네
둘이서 새긴 그 추억
친구야 그날 밤이 그리워지네
2006-01-05
바바리 코트 깃을 세우고
고동색 스카아프 두르고
쌀쌀한 불빛아래
둘이서 걷던 추억이 새롭다
옛이야기에 푹 빠져
지친 줄 모르고
물길 따라 거슬러 올라
돌아올 길 잃고
되돌아 걸었던
청계천 바람이 어깨를 스친다
벌거벗은 알몸
동심의 세계로
추운 줄 모르고 정을 나누던
세상은 백설을 덮고
몸도 마음도 시린데
오늘은 따끈따끈 생각이 나네
둘이서 새긴 그 추억
친구야 그날 밤이 그리워지네
200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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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친구가 누군지 부럽군요.
김옥자 시인님, 거기도 추울텐데 감기나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몸 조심하시길... ^^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계천에 물이 흐릅니다..아마도 그전의 열린 청계천의 추억이 가득하신것같네요..
그 누군가와 함깨했던..밝은햇살과 맑은물의 추억이 이제야 다시 돌아오나봅니다.
하지만..그것조차 사람의 흔적으로다음어진 콘크리트의 물길로 흐르는 숨가쁜 북한강의 물살...그나마 만족하며..바라보아야 하겠죠.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은 많이 변한 청계천
추억을 더듬고 계시는 김시인님의 모습이 따듯이 보입니다.
행복과 늘 즐거운 올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척이 청계천인데 가까워도 가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청계천의 추억이 있군요.
요즘 청계천 야경도 구경하러 많이들 북적댄다 하더군요.
나이가 좀 드니 추워서 구경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늘 건승하시고 건안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