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참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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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3,273회 작성일 2005-06-01 14:24본문
오징어와 참이슬
시/雲停 김형근 그믐-밤마다 떠돌이 별 여인 품 속 휘젓다가 새벽 안개로 피어나 홀연 사라지고 오후, 갈증의 잎새 골짜기 샘물 따라 갑니다. 고단한 하루 끝 터덜-터덜 황혼 마주하며 고갯마루 넘어 갈 때, 허름한 찻집 하나, 둘 불 밝히고 별 가슴도 불씨 지핍니다. 장구-봉 둥지 찾을 때, 횟집 아저씨 저만치 서서 떠돌이 발만 묶어 자정이 흥건하도록 오늘도 오징어와 참이슬로 왜 젖게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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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오징어와 참이슬...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빕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징어와 참이슬 그리고 시인과 별빛....
참으로 어울리는 풍경이네요. ^*^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정님이 오징어 좋아하신 다는 것 제가 소문낼까요?하하---^^*
어제 즐거웠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발전이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청주문인님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