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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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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27회 작성일 2006-01-09 04:26

본문



사랑에 대하여

도정/오영근


너는 서슴없이
내 가슴에 꽃이 되었다.
세찬 바람이 비를 몰고와
가슴을 흔들어도
나는 너를 놓을 수가 없었다.

너로 하여
연명하듯 사는 나의 일상이
너의 그것과 같음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 끝의
가슴앓이가 시작되어도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
너를 놓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사는 것과 죽는 것은
강을 건너는 일.


강의 이쪽과 저쪽
산 자는 건널 수 없고
죽은 이는 다시 올 수 없는
강가에서
우리는 늘 서성이며 산다는 것.

사랑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그것이 정녕
하늘에 오르는 것처럼
목숨을 거는 일처럼
어려운 일 일지라도

강 건너 저쪽은
죽음 일진데.......

추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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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장 부드러운 것이 사랑일 진데
가장  강한 것도 사랑 인것을 ....
또 가장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드라
오 시인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짐작 하면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을 할 것이라면
하늘 같은 사랑을 하자.

추운날 잘 계시는지요? 오영근 선생님
행복한 한주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 할 것이라면  / 하늘 같은 / 목숨 같은 사랑을 하자.
죽어서라도 사랑하리라는 시집의 제목이 생각납니다...
멋진 한주를 시작하시길...또한 멀리서도 꼭 건강챙기시길....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죽음의 강가에서 늘 서성이며 사는 우리들..
어떻게 보면 사랑이란 것도 그리 대단하지 않은
신기루 같은 것일지도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바람에 거세게 흔들리며
아픔을 느낄 것을 알면서도
활짝 피어나는 꽃처럼 사랑은
강하고 아름답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합니다. ^*^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송년회때 그저 우연히 김석범시인님과 함께 잠깐동안 화장실 동기?로 카타르시스적 대화만 나누어 버리고 또 헤어짐.....ㅎㅎ이었지만 언젠가는 오 시인님과의 멋진 긴 해후를....../ 유배된 성에서 칼 날같은 생을 살아도/.......꿈 꿀것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분들 건강 하시라고 빌고 있읍니다...한 3일을 끙끙 아프고나니..정말로 사람 그립고 건강 그립고...고맙습니다...오영근 올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며칠 좀 몸도 마음도 편치않은 일이 있어 댓글이 늦었군요. ^^

그동안 좋은 작품 쓰셨네요.
작품 속에 애틋한 사랑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군요.
그렇지요, 사랑은 곧 목숨과 같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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