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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처럼 살고 싶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1,143회 작성일 2006-01-11 19:48

본문

강아지처럼 살고 싶어


글/ 애란 허순임

내 어릴 적
학교 등교시간이면 늘 학교까지
배웅해주었던 강아지가 있었다.

대문에 들어서면
반가이 맞아주었던 유일한 나의 친구
우울한 나의 맘을 읽고
내 품에 파고들었던 친구
홧김에 발길질해도 꼬리를 흔들며
늘 나와 함께 했던 강아지 검둥이

우리 인간의 욕심은 무한대다
우리 인생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닌다
스스로 선택한 무거운 가방에
자유롭지 못하다고 울상들이다.

하지만 강아지는
절대 놓아야 할 때를 알고
자신의 한계를 안다
물건들을 물고 다니다가도 때가 되면
절대 집으로 가지고 오지 않는다.

우리 인간이 강아지처럼
산다면 행복이 오지 않을까?
내 마음에 귀 기울여 주었던
내 어릴 적 검둥이처럼.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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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wdsds/DSCF7801.jpg" width="630" height="480" border="0"></p>
<p> </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wdsds/DSCF7806.jpg" width="630" height="480" border="0"></p>
<p> </p>
</body>

</html>
[일요일날...제가 직접 강아지의 미용을 해주기 전과 후 입니다.]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한마리는 6년, 여섯살 흰놈(푸들)은 5년인데. 아직 말을 못합니다.^^ 키우는게 보통일이 아닙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시인님 오랫만에 글 뵙는군요!...(오늘 1월호 시사문단에 허 시인님 시가 다섯편이나 실렸더군요!..와~!..축하 드리며...)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 팔자가 상 팔자라던가요? ㅎㅎㅎ
무엇이든(좋고 나쁘든) 보고 배운다는 것이 인간과 짐승의 다른 것이겠지요.
허황된 욕심과 욕망은 애초에 싹을 잘라야 하는데....ㅎㅎ
또한 나약한 인간이기에 힘에 겨운 일인가 봅니다.
문우님,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TV에서 세상에 이런일이란걸 보는데 소가 문상도 가더군요.
비단 강아지뿐이 아니라 짐승들도 인간보다 더 순수하고 의리가 있어요.
아침에 고운글 접하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대의 변함에 따라 개도 변하는 것인가봅니다.
집지키는 바둑이에서 애견으로 ..
많은 사랑을 주어놓고 버리는 애견들도 많다합니다.
개들의 순종과 애정이 헛되게...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아지, 그 이쁜 강아지
사랑하던, 엄청 사랑하던 그 강아지를
키우다 저 세상으로 보낸적이 있지요.
맘이 아파 다신 강아지 안키울려구요.
강아지는 정직하고 배반 없어요.사랑준만큼 그 이상으로
보답하고, 늘 곁에 있어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들 보시오!
동물은 제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 법이요
그래서 개만도 못하다 우리 인간들이 흔히 듣는 말들 아니겠소
"홧김에 발길질해도 꼬리를 흔든다"
느끼는 점이 너무 많고 오늘날 인간들에게 교훈적으로 시사하는바가 큽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갑식 선생님 안녕하셔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금의 욕심은 있어야 하겠지요 지나치지 않을 만큼만요

손근호 발행인님^^ 맞아요
강아지 두마리라면 아이 키우는 것 보담 힘들답니다.
좋은 친구가 둘씩이나 있군요~! 강아지 사진 잘 보구 갑니다.
미용 솜씨가 보통이 아닌듯 합니다.

김석범 선생님^^ 안녕하셔요
무건운 가방의 연속...그게 인생이겠죠 알면서도 욕심을 부릴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인생..

오영근 선생님^^ 정말요? 제 글이 다섯편이나...넘 좋구 행복해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또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윤해자 문우님^^ 그러게 우린 알면서도 그럴 수 밖에 없는 우리네 삶
싹뚝 자를 수만 있다면..우리 문우님도 감기들지 말기요^^

홍선춘 선생님^^첨 인사드립니다. 짐승은 인간보다 더 순수하죠
소가 문상을 가는 일이 있다구요~감사합니다. 늘 강건하셔요^^

이선형 선생님^^인간들은 쉽게 버리기도 하죠
애지중지 키웠던 강아지를...전엔 강아지를 참 좋아했는데[검둥이]
두 아이를 낳고나니 많이 무색해지네요.

정영희 문우님^^ 우리 문우님이 키웠던 주리...
맞아요 강아지는 정직해서 절대 인간을 먼저 배반하지 않아요
그치만 우리 인간은 그렇지가 못하죠. 고마워요

홍갑선 선생님^^ 개만도 못하는 인간들. 구ㅡ런데 우리 한국어에는
좋지 못한 거에 개...개살구 ..개 복숭아..개 땡땡...

다녀가신 선생님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허순임 올림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제가 몸도 마음도 편치않아 한 2주 빈여백에 들어오지 못했는데...
좋은 글 쓰셨군요.

좋군요.
저도 그런 개를 기른 적이 있어요.
9년을 기르다가 죽어서 뒷동산에 묻은 후로는
결코 개를 기르고 싶지 않군요.
아이들이 너무 슬퍼해서...
저도 그렇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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