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황매산(黃梅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7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006-01-14 09:44

본문

                  황매산(黃梅山)





                  詩:나무늘보.박민철






                형형색색 붉어진 입술이

                남의 집 담을 기웃거리고
 
                어깨를 감싸 안은 희미한 안개가
 
                내 시야를 주무른다

                별을 헤는 황톳길의 사색

                고요 하나를 베고 잠드는데

                진주처럼 반짝이는 철쭉들이

                달빛의 물레들을 돌린다

                차분히 가라앉았다가

                깨어나는 산음의 아침

                무지개가 고요히 신선이 되어

                아! 나는 잠시,

                황매산(黃梅山)에 오르면 

                내가 하늘로 올라간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매산의 철쭉은 유난히 애상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깨어진 시간의 아픔이 박혀있다고 할까요. 박민철 님의 작품 속에서 많은 것들을 유추할 수 있게 합니다. 좋은 작품 감상하고 갑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철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 글에 한참을 머무릅니다.
황매산이 어디죠? 철쭉이 필 때 가보고 싶네요. ㅎㅎ
비 온 후 청명한 주말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황매산(黃梅山)에 오르면 
 내가 하늘로 올라간다 쾌청한날씨
행복한주말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매산!...합천 근처에 있지요?..언젠가 지나며 보니  "태극기 휘날리며..."의 셋트가 그곳에 있더군요!...참으로  오랫만에 뵙습니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무리 생각해도
황매산,
말만 들어도 가슴 벅찹니다.
아주 좋은 작품 후에 또, 탄생시키리라 믿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황매산에는 필시 붉은 매화가 있는가 보다
산에 올라 안개와 같이 함께하니 마치 내가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오라가는 것 같구나, 환상적인 산이군요 하동에 그런 산이 있난요?
오랜만에 뵙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해자 선생님 황매산은 경남 산청군 차황면에 있는 영화 단적비연수 .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찰영지입니다. 늘보도 처음 가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자주 이곳에서 시인님의 글을 뵙습니다 ,,언제한번 탁배기 한잔 하여야 하는데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영근 시인님 위치를 잘 아시네요 ,, 황매산은 워낙 범위가 커 합천과 산청에 반반을 차지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합천쪽에서는 애마부인 즉 빨간영와도 그쪽에서 예전 찰영했다 하더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인과 선생님 언제 한번 시간이 되시면 한번 가 보세요 ,,비록 빼어난 경관은 아닐지 모르나 철쭉이 필 5월정도에 한번 가 보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박민철님의 댓글

박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많은 활동을 봅니다 ,,좋은 작품도 자주 뵙구요 ,,늘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늘보가 한양가면 한번씩 뵙고요 ,,,행복하시구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철 시인님, 황매산 철쭉이 그렇게 고운가요?

'진주처럼 반짝이는 철쭉들이
달빛의 물레들을 돌린다'

이 이상의 표현이 없을 듯...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6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09
아름다운 용서 댓글+ 10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06-01-17 35
2908
카인의 후예 댓글+ 9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0 2006-01-17 0
2907
새벽 댓글+ 10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6-01-17 1
290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2006-01-17 0
290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06-01-16 15
2904
어쩌면..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5 2006-01-16 0
2903
마음 댓글+ 8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74 2006-01-16 5
2902
봄고양이 댓글+ 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06-01-16 3
2901
해 빙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06-01-16 4
2900
사 각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2 2006-01-16 10
2899
시 詩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01-16 0
2898
解土 해토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5 2006-01-16 7
2897
빈 여백 댓글+ 6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2006-01-16 10
2896
詩를 살리자 댓글+ 1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2 2006-01-16 8
2895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2006-01-16 1
2894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2006-01-16 4
289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2006-01-16 0
2892
하루 댓글+ 12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65 2006-01-15 0
2891
첫 사랑 댓글+ 8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92 2006-01-15 0
2890
"팽이" 댓글+ 10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6-01-15 0
2889
노모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6-01-15 3
2888
소 먹이기 댓글+ 10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2006-01-14 1
288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2006-01-14 0
2886
욕심...2 댓글+ 6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32 2006-01-14 1
열람중
황매산(黃梅山) 댓글+ 17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6-01-14 1
2884
죽음의 팬티 댓글+ 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38 2006-01-14 0
288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0 2006-01-13 17
2882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12 2006-01-13 0
2881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0 2006-01-13 14
2880
낮과 밤사이 댓글+ 7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5 2006-01-13 2
2879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8 2006-01-13 44
2878
초대 댓글+ 10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2006-01-13 0
2877
새벽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1-13 4
2876
그 남자의 행복 댓글+ 5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6-01-13 0
2875
향기나는 사람 댓글+ 15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5 2006-01-13 53
2874
"사람" 댓글+ 1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06-01-13 0
2873
갑오징어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2006-01-13 19
2872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1-12 0
2871
친구의 기억 댓글+ 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2006-01-12 2
2870
설 날 댓글+ 10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0 2006-01-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