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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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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923회 작성일 2006-01-16 09:46

본문

처음 먹은 술
치질이 있어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치질이 낫더라

술알르지(알레르기)가 있어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약보다 효과 좋게 낫더라

소주 두병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아침이 부드럽게 일어 나더라

술친구 몇십년 되다 보니
어느 날 부터
술 때문인지 오장육부가 고장 났는지
담을 떼어 내고, 몸이 허약 했는지
쇄주 한 병에도 詩를 적지 못할 만큼
허약 해졌다

詩를 적기 위해
산삼도 먹어 보고 해도
더 이상 술을 이길 수 없다.


처음엔 詩를 살리기 위해
술을 마셨는데


詩를 살리기 위해
술을 끊어야 겠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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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당한 술은 몸에 이롭다고 합니다만 그게 쉬운 것이아니지요
자제와 겨룸에 이기는 시인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대략 술을 좋아 하신다고 들었는데
매일 시만 쓰시는 어느분의 말씀
술 마시고 노름 하는것 보다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선생님 건강 조심 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서 모두들 술을 좋아 하겠지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모두 조심 해야죠~~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시사문단 발행인님이
사: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 문우님들께 술을 줄이자는 말을
단: 단적으로 표현한 시이련가?...두주불사 문인들 주의하세용!!?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담배보다는 술이 건강에 좋다지요..^^~
시를 살리기위해 술을 끊어야 하겠다....병술년(병째 술을 마시는 해)에 대단한 각오가 보입니다...발행인님...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장육부에 담즙낭이 없어서..술을 해독을 못하니..詩를 살리기 위해 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하명환 시인님, 한 번 뭉쳐야 되는데. 이번 주에 신년회 낭송회때 뵙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술에는 천하 장사가 없는 법,
하기야 약간 마시면 감정이 좋아져서  詩想도 잘 떠오를 때가 있는 것도 같더군요
그런데, 술 마시면 웬만한 감기는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치질이 낫는다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웃고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잘생각하셨습니다
고운 글 같이 하고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살리기 위해 술을 마셨다가 다시 시를 살리기 위해 술을 끊어야 하는데
자식(작품)을 잘 성장 시키는 것...쉬운게 아니군요. 문우님들께서도
작품을 잘키우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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