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의 편지/詩.풍란 박영실/낭송-한종남 > 빈여백동인 | 시사문단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첫 사랑의 편지/詩.풍란 박영실/낭송-한종남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2건 조회 2,487회 작성일 2005-06-06 22:07

본문

첫 사랑의 편지/詩.풍란 박영실/낭송-한종남

그리움 뒤엔
보고픔이 있었다
새벽 공기 마 져
차가워지는 아침
어둠이 거치려 하는 듯
하늘은 어두운 텐트를
조금씩 걷어내고
누군가 내 창가에서 두드리는
나즈막한 목소리
그건 기다림이다
깊은 잠에서 깨어나
꿈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알 수 없는 갈증은
차가운 물에 목욕을 한다
기억 저편 뒤돌아보게 하 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이
어제의 네 모습과
그대로 사랑하다
헤어지고 만나고그럴 줄 알면서
왜 그리도 멀리 돌아와
마주보며 누워 있는 건 왜일까?
보고 푼 맘에 기억나는 이름
넌 철없던 풋 사과
배 물어주던 기억
누렇게 바랜 시간만큼
마음 뒤엔 보고품이 있었다
옛날에 내가 아니듯
너 또한 그때에
네가 아닌 줄 알면서
기억나는 세 글자
오늘도 보고 파지다
가슴으로 새겨지는 흔적
가라앉히고 나서야
편지를 띠우고 마는 그 사람

추천3

목록

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6-06 23:48

첫사랑의 편지...
내게도 그런 사연 있었던 것 같은데...ㅎㅎ^^&
보고픔..그리움...
그 모든 아련함...추억으로 영원히 남아있길..요
즐감하고 갑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6-07 00:31

그리움과 보고픔이 자리하는 첫 사랑의 편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7건 11 페이지

RSS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17	도창회 선생과 만나는 수필 창작의 원리(4장)수필 소재론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1	2005-05-29	4
21016	깊은 밤 하늘에 댓글+ 4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43	2005-05-30	3
21015	국보 제1호, 100년만의 해방 댓글+ 5개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05-05-30	3
21014	카타르시스(catharsis) 댓글+ 6개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528	2005-05-31	3
21013	월간 시사문단 2005년 6월호 신인상 발표 댓글+ 12개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4	2005-05-31	8
21012	건천乾川 2 댓글+ 6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2005-05-31	3
21011	밭고랑 댓글+ 4개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3	2005-05-31	2
21010	건천乾川 3 댓글+ 6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	2005-05-31	2
21009	담쟁이 댓글+ 9개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84	2005-06-01	13
21008	파꽃 댓글+ 6개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9	2005-06-01	3
21007	수 평 선 댓글+ 5개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0	2005-06-01	3
21006	마음은 선 (線) 댓글+ 8개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3	2005-06-01	3
21005	오징어와 참이슬 댓글+ 3개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273	2005-06-01	24
21004	나는 그대로 하여(낭송시) 댓글+ 5개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35	2005-06-01	3
21003	감꽃 댓글+ 3개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2	2005-06-01	3
21002	그녀에게 댓글+ 4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29	2005-06-01	2
21001	서버 증설 공사로 불편을 끼쳐 사과 드립니다.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8	2005-06-03	3
21000	월간 시사문단2005년 6월호 출간 되었습니다. 댓글+ 6개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05-06-03	5
20999	지천명의 동기(同期)들 댓글+ 4개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2	2005-06-03	3
20998	새벽 댓글+ 8개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3	2005-06-04	3
20997	暖(난) 댓글+ 1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97	2005-06-05	16
20996	그리움 댓글+ 4개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9	2005-06-05	4
20995	성큼　다가온 黎明 댓글+ 5개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5	2005-06-05	3
20994	섬진강에 피어난 지난 추억 댓글+ 3개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05-06-05	2
20993	6월의 보리 사진 댓글+ 7개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4	2005-06-05	2
20992	[re] 김옥자 시인님과 도창회 회장님과 사무실에서 댓글+ 4개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5-06-05	2
20991	묻어둔 시작(詩作)들의 환상(幻想) 댓글+ 13개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2005-06-05	3
20990	사랑하는 만큼 댓글+ 1개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92	2005-06-06	2
열람중	첫 사랑의 편지/詩.풍란 박영실/낭송-한종남 댓글+ 2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8	2005-06-06	3
20988	꽃꽂이 꽃 댓글+ 5개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1	2005-06-07	2
20987	타성(惰性) 댓글+ 8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4	2005-06-07	3
20986	내 안에 갇힌 새 댓글+ 5개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1	2005-06-07	2
20985	기찻길 연정/풍란 박 영실 댓글+ 3개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8	2005-06-07	3
20984	달팽이 댓글+ 8개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323	2005-06-07	3
20983	장미(薔薇)꽃 댓글+ 10개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4	2005-06-07	5
20982	살며 사랑하며 댓글+ 6개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005-06-08	3
20981	그리움 저편에 댓글+ 6개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9	2005-06-08	4
20980	시인의 아내 ---- 발표작 댓글+ 14개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9	2005-06-08	3
20979	한국문인협회 가입승인을 축하드립니다 - 강연옥,오한욱,김성회,황희영 시인님 등 .... 댓글+ 8개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523	2005-06-08	59
20978	2005년 월간 시사문단 7월호 미리보기 김별아 소설가를 찾아서 댓글+ 1개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5	2005-06-09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