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꽃꽂이 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704회 작성일 2005-06-07 07:49

본문

꽃꽂이 꽃
-忍冬 양남하-



내 몸동아리와 손발을 베어
제단(祭壇) 꽃꽂이로 환생에
그 나마 행운이라는 생각에
위안 받다가도,

아름다운 세상
더 못보고 일찍 간다고 생각하니
한숨과 고통이 하늘을 찌를 듯,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손발에 못 박혀
십자가에 매달린 고통 속에서도
원수까지 사랑하셨기에
영원히 살수 있었음과 같이,

제물로 쓰일 수 있었음은
큰 은총이라 생각하니
고통도 참을 수 있고
향기도 발산할 수 있습니다, 이젠.

2005. 6. 7. 忍冬

Copyrightⓒ nh. yang. All rights reserved.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을 배려하는 헌신적인 사랑이 있기에 행복할것입니다..
누군가가 그 사랑을 알아주지못하더라도....!!  좋은하루되시길.. ^*^~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자가에 매달린 고통 속에서도
원수까지 사랑하심은 우리들을 구원하신 크나 큰 은총이지요.

꽃꽂이의 꽃이 제물로 쓰일 수 있음은 정말 크 은총이기 때문에
고통도 참고 향기를 발산할 수 있다는 양선생님의 말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는 원로시인 ‘김영록’님의 시 “노병老兵 의 눈물”에 대한 답시형식으로 쓴 것입니다. 물론 제단에 바쳐진 '꽃꽂이 꽃'에서 향긋한 향기를 내 뿜는 것에 착안해서 노병의 혼을 위로하는 취지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대들은 알지 못 한다/오늘. 내 눈이 왜 젖어야 하는지//핏빛 그림자 드리운 함성으로/산하를 질풍노도처럼 내 달리던 그 날//전우의 대검이/섬광처럼 빛나던 그 밤의 처절한 절규를/잊을 수 가 없어서//여기 작은 대리석 묘비 앞에/장승처럼 서서 흐느끼는 사유도/그대들은 아마 모르실꺼야. . .(05, 현충일에.)"

그러나 꽃꽃이 꽃은 바로 역경을 극복하시며 봉사활동을 하시는 여러 분일 수도 있듯이 여러 가지을 의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 문우님들, 고운흔적 감사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1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31
깊은 밤 하늘에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59 2005-05-30 3
21030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 2005-05-30 3
21029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545 2005-05-31 3
2102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6 2005-05-31 8
21027
건천乾川 2 댓글+ 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6 2005-05-31 3
21026
밭고랑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5 2005-05-31 2
21025
건천乾川 3 댓글+ 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6 2005-05-31 2
21024
담쟁이 댓글+ 9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111 2005-06-01 13
21023
파꽃 댓글+ 6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0 2005-06-01 3
21022
수 평 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0 2005-06-01 3
21021
마음은 선 (線)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2 2005-06-01 3
21020 운정(김형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303 2005-06-01 24
21019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652 2005-06-01 3
21018
감꽃 댓글+ 3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05-06-01 3
21017
그녀에게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50 2005-06-01 2
210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6 2005-06-03 3
210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6 2005-06-03 5
2101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1 2005-06-03 3
21013
새벽 댓글+ 8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1 2005-06-04 3
21012
暖(난)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525 2005-06-05 16
21011
그리움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1 2005-06-05 4
21010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2 2005-06-05 3
2100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4 2005-06-05 2
2100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2 2005-06-05 2
210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2005-06-05 2
21006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4 2005-06-05 3
21005
사랑하는 만큼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09 2005-06-06 2
2100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05-06-06 3
열람중
꽃꽂이 꽃 댓글+ 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5 2005-06-07 2
21002
타성(惰性) 댓글+ 8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8 2005-06-07 3
2100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2 2005-06-07 2
2100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1 2005-06-07 3
20999
달팽이 댓글+ 8
강현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338 2005-06-07 3
20998
장미(薔薇)꽃 댓글+ 10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7 2005-06-07 5
20997
살며 사랑하며 댓글+ 6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5-06-08 3
20996
그리움 저편에 댓글+ 6
no_profile 전혜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6 2005-06-08 4
20995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2005-06-08 3
20994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5552 2005-06-08 59
2099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9 2005-06-09 4
2099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6 2005-06-09 1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