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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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92회 작성일 2006-01-17 10:21본문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 하고 싶습니다
코오롱 코오롱 코골며
잠든 당신의 손을 잡아봅니다
그 거칠어진 손마디
눈가에 깊게 패인 주름 바라보면
내 가슴 아프게 메입니다
긴 세월 나 하나만 바라보며
원망도 없이 묵묵히 곁에서 지켜주며
긴 한숨으로 답답함을 홀로 삭이는 당신이기에
사랑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사랑하는 당신이여
우리 이대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만큼 서로에게 필요한 인연으로 남아서
눈물도 한숨도 보듬어 주는
부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의 잠이든 모습에
살포시 이불깃 다독이며
오늘도 이렇게 당신의 피곤한
하루가 지나가네요
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 뵙습니다...^^*
정다운 부부애가 느껴지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늘 웃음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영원한 행복을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아껴주는 부부의 사랑... 깊어가는 겨울밤에 곤히 잠든 모습속의 당신...!!
부러워보입니다..^*^~
왕상욱님의 댓글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부의 고운사랑속에 머물다 갑니다
나이 먹어 갈수록
부부사랑이 더 깊어지겠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종선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우리 인생사에 중심이 된다면..이별이라든가 이혼이라든가 하는 별곡은 없을 것인데 말입니다. 고운 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부부간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시 잘 읽고 갑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이 보입니다.
참 행복이~
아름다움이지요.
따스한 사랑 하나로 보듬어 드리는 夫婦愛
배우고 느끼며 갑니다.
내내 행복하소서~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부부애를 보고 갑니다.
차분하면서도 정겹게 남편들에게 위로되는 詩입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이 코고는 소리마저도 이제는
정감어린 소리로 들리는 여인의 아름다움이 엿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