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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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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850회 작성일 2006-01-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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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난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 祐潭 王相旭 구멍난 창호지 사이로 햇볕이 날아든다 햇살이란 놈은 공평하구나 이집저집 기웃거리지 않고 함몰된 가난속으로 파고드니 고마워서 눈물이 핑돈다 언제나 그렇듯 밥상머리 자식 생각에 어미는 굶기를 밥먹듯한다 딸린 식솔들이 주렁주렁 그도 그럴게다 기나긴 동지섯달 개떡(겨로만든떡)으로 허기를 채우고 고구마로 끼니를 잇고 여름엔 호박죽에 수제비가 다반사다 꽁보리밥에 고추장 쌀밥은 명절때나 구경하는 진객이다 하얀 쌀밥 먹는 부류가 아득함을 넘어 왠지 낯설다 세상은 그런가 보다 부자와 가난한자 힘센자와 힘없는자 그 틈새에서 가난은 눈물을 먹고 자라는 마르지 않는 설움의 연못일게다
추천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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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설이 다가오니 여러가지 느끼는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선생님 가족단란한 설 맞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찢어지게 가난했던
우리의 어린 시절
어머니는 늘 배부르셨지요.
냉수 먹고 눈물 먹고 설움 먹어...

<가난은 눈물을 먹고 자라는
마르지 않는 설움의 연못일게다>

왕시인님 행복한 설 맞으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학교 시절...배가 고파..정말로 학교 수도꼭지에 물을 마셔 본 적이 있습니다.
집에 오면 나무 찬장을 뒤지면. 개미가 먹고 있는 찬밥에. 시레기국에 놓어서 허겁지겁
먹든 기억이 새삼스레 납니다. 그래도 왜 그당시에 그 밥맛을 꿀맛이었는지...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시절을 돌이키는 글입니다....그 때... 계란후라이, 하얀 쌀밥이 정말 그리웠던 ...또 명절이면 새로 사주신 새옷에 잠을 설치는 때를 생각하다 웃음의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날 산골의 하루를 봅니다.
그 산골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던 시절 시인님의 글처럼 그리 살았지요.
그랬던 저도 불혹이란 세월 앞에서 긴긴 추억으로남겨져 있네요.
한참을 머무러 고향 생각 에 잠겨봅니다.
 

백영자님의 댓글

백영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 시인님 가난을 아는 사람만  행복을 알아봅니다
불가 몇 십년전인데 아득한 전생처럼 느껴지네요.
귀한 경험 이지요 돈주고도 못사는 공부입니다  건안 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햇빛은 삼라만상 모든 만물 다 보듬어 공평하게 빛을 내려 줍니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이 햇빛의 은총을 많이 받았으면 합니다.
시 잘 감상하고 물러갑니다.
왕 시인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래요

하명환님의 댓글

하명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왕 시인님.......무슨일을 하시던간에 무조건 왕인 왕 시인님.....가난은 눈물을 먹고 자란다..... 이 시도 그래서그런지 민초들의 애환을 다독여주는 하사품인 것 같소이다.ㅎㅎㅎ즐감하고 갑니다.
왕처럼 설날보내시길요.......

왕상욱님의 댓글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0년대  유년시절의 어려웠던 일들이 필림처럼
하나의 추억이 되어 스쳐지나 갑니다
 
시사문단의 문우님께서도
설 명절 가족들과 함께 정겹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시고 건필하소서

댓글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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