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태어 날 때, 주먹을 쥐고 태어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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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006-01-30 10:47본문
이층에 올라 가라
창문을 열고 아래를 보아라
움직이는 모든 것을 잘 보아라
외롭다고 힘들어 하지 마라
헹하니 비어 있는 공허함에 미치도록
괴로워 하는 존재들 앞에선
네가 움직이지 못 할 시점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람은 태어 날때 주먹을 쥔다
외로움을 쥐는 것이다
죽을때사 그 주먹을 편다
그제사 외로움을 놓는 것이다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기 위한 힘듬의 표현이겠지요?
주먹을 쥐는 삶 어렵고도 어렵고 외롭고도 외로움인가합니다.
뜻있는 시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시사문단의 발전과 손시인님의 힘찬 발걸음 하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닙니다. 사무실 2층에서 한 번..아래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아..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랑을 찾는구나]를 알았습니다.
그 생각이 나서 즉흥적으로 적어본. 글나불입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그런것 같네요
죽을 때 손을 펴게하고 장례치르데요
"空手來空手去" 결국 다 놓고 갑니다. "욕심부리지말고 살지어다."
의미 있게 감상하고 물러 갑니다.
설 잘 쇠시고 게시는지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국일보 뒷편, 시인통신에서 한 잔 해야 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또 삐지는 모습 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인님,, 손 시인님 ,,
두분 정담이 더 아름답습니다,,
그렇습니다,,
절대 이 세상 다 하는날까지
누구도 두주먹 펴지 않을것입니다,,
좋은 시어 고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태어 날때 주먹을 쥔다
외로움을 쥐는 것이다
죽을때사 그 주먹을 편다
그제사 외로움을 놓는 것이다.....
아!..그 뜻을 앎이라!..개닫습니다...
발행인님!..새해에도 시사문단의 발전과 모두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손 발행인님도 내내 건강 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먹과....사랑...!! 뭔가를 다짐할때도 힘껏 쥔 주먹 속에 외로움의 사랑이
싹트고 있었군요...... 곰곰히 시상에 잠기다 갑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이 갇힌 주먹
외로움을 안은 죽음
이 아침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글입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워서
아무 것이나 붙잡으려는 몸짓이군요.
그 주먹을 놓는다는 의미는 그 외로움조차 놓아버린다는 뜻이고... ^^
새로운 발견입니다, 손 발행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먹을 꼭 쥐고
이빨을 꽉 깨물고
두발을 굳게 디디고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호령하며 살아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