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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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150회 작성일 2006-01-30 15:06본문
따스한 햇살이 산뜻하게 내려 쪼이고 두꺼운 외투의 둔탁함이 싫다고 온 몸을 흔드는 오후 연두 빛 화초의 해맑은 웃음이 봄의 살랑거리는 엷은 마음의 촉감에 아름답고 수줍은 여인의 모습같이 파란 쑥이랑 냉이 달래 한웅 큼 캐어들고 아지랑이 아롱거리는 시냇가에 앉아서 회색 빛 겨울 하늘가에 그어놓고 초롱거리는 햇살 두 손 모아 반짝이는 모래 빛 돌멩이에 옥빛 구름 실어 보내고 싶구나 2006. 01. 30. (월) 素 潭 윤복림 |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복림 시인님. 지난 대전모임에서 오랜만에 뵈어 반가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작품 창출하셔서. 좋은 시인 되시기를 바랍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 남지 않았군요, 여기 강원도엔 아직도 산엔 잔설들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어 한참을 기다려야 할것 같아요
감사 합니다,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날씨가 많이풀려 향기로운 봄의내음이 다가온듯 합니다!
윤복님 시인님의 시 즐감하며 해맑은 시인님의 미소가 생각나네요,
항상 건강하시고,새해에는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기도할께요
- 항상 행복 하세요 -
한기수님의 댓글
한기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복림 시인님 성함끝자가 잘못 넣었네요 죄송합니다 -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윤시인님 마음의 촉감엔
연두 빛 해맑은 봄 바람이 살랑거리는군요.
지척에 와 있는 봄을 읽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윤시인님!..새해 인사 드리며..반갑게 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향기가 가득합니다....새해에 더욱 멋진 작품 기대하면서... ^^~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치 윤복림시인님의 얼굴을 대하는 듯 너무도 정겹고, 허허롭습니다.
그마음 그대로 새해에도 문운이 만개하시길 빌겠습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향 가득한 시어에 맑음을 느낍니다.
아지랑이 일렁이는 언덕에 냄새 가득한 봄 나물들이 가득입니다^^
윤시인님
올해도 가정에 행복과 즐거움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꽃이 봄을 맞이하고 있네요.
시도 예쁘고 정말 꽃이 수줍게 봄을 빠끔히 내다보며 맞이하는것 같네요
윤 시인님 오랜만에 뵙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소원 성취 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쑥이랑 냉이 달래 한 웅큼 캐어 들고 산으로 들로 내달리는 봄이 그립군요.
그런데 윤복림 시인님의 마음에는 벌써 봄이 왔군요.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초롱거리는 햇살 두 손 모아
반짝이는 모래 빛 돌멩이에
옥빛 구름 실어 보내고 싶구나
그 꽃잎 옆에서 산토끼 한마리 뛰어 나올거 같은 느낌 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벌서 시인님의 마음을 점령해 버렸네요.
오늘, 저의 마음도 침범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