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거울 속의 그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4건 조회 997회 작성일 2006-01-31 13:31

본문

거울 속의 그녀


애란 허순임


13평의 크지도 않는 작은 공간
3칸짜리 꽃 냉장고 거울 사이로
초췌한 그녀의 모습을 보았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매사에 당당했던 그녀의 그 시절은
다 어디로 갔을까

긴 생머리에
그다지 예쁘지 않은 특이한 얼굴
큰 키에 잘록한 허리
그녀만이 가질 수 있는 소국향기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지독히도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

이젠 나도 당당하고 싶다
이젠 나도 화장하고 싶다
이젠 나도 프로가 되고 싶다

내 일에
내 사랑에.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울속의 자화상이로군요.
사랑할수록 그리워지는 이유는 아마도 가속도 때문이겠지요?
허시인님, 그냥 그대로 날아가시길... ^^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름다운 자화상 꼬옥 이루시길바랍니다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시인님,.......이제,  일에는 전문가 인듯 십네요....
사랑은 각자의 몫이니,  아름다운 사랑 추구하시길 바랍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매사에 당당했던 그녀의 그 시절은
다 어디로 갔을까
허시인님..지금도 얼마든지
당당하고 좋던데요...건필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젠 나도 당당하고 싶다
이젠 나도 화장하고 싶다
이젠 나도 프로가 되고 싶다
................
멋있습니다...꽃처럼 사시는 허 시인님!..
뵙고 갑니다...새해 건강, 건필 하십시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시인님 지금도 프로세요.
꽃을 다루는 일에...그리고 문자를 다루는 일에...^^*
지금도 당당하고 아름답워보입니다...^^*
명절 잘 보내셨지요?
올해에도 뜻하는 모든일 술술 풀리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거울 속의 내가 너무 낯설어
흠칫 놀랄 때가 있지요.
자기 얼굴에 책임질 나이
한없는 회한과 정한의 감정에
휘둘리기도 하지만
내 일에... 내 사랑에...
당당해야겠지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것이 아마 란의 사랑일 것입니다.
항상 청초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詩의 女人,

허순임 님의 시는 꼭 그 란을 닮았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족한 제 글에 용기와 희망을 주시고 가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모두다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6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71
구름 같은 인생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2006-02-03 6
307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2006-02-03 0
306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2006-02-02 0
306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4 2006-02-02 0
3067
순응(順 應) 댓글+ 11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02-02 0
3066 no_profile 충북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3 2006-02-02 4
3065
용주골 댓글+ 4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6-02-02 2
3064
파 도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2006-02-02 0
3063
불꽃으로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2006-02-02 0
306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7 2006-02-02 0
306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2006-02-01 0
3060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0 2006-02-01 0
3059
인사드립니다. 댓글+ 9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2-01 0
3058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2006-02-01 0
3057
유관순 드림 댓글+ 1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2006-02-01 15
3056
잡히지 않는 힘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2006-02-01 0
3055
나의 명절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8 2006-02-01 0
3054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773 2006-02-01 0
3053
인사 드립니다. 댓글+ 9
김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2006-02-01 1
3052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006-02-01 0
3051
비 매 품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2006-02-01 0
3050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2006-02-01 0
3049
산꽃 댓글+ 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58 2006-02-01 0
3048
가족 댓글+ 6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06-01-31 0
3047
생명의 소리 댓글+ 9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2 2006-01-31 0
304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2006-01-31 4
3045
참숯 댓글+ 1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 2006-01-31 0
열람중
거울 속의 그녀 댓글+ 14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98 2006-01-31 0
304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2006-01-30 0
3042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69 2006-01-30 0
3041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06-01-30 0
3040
늦은 설 댓글+ 11
no_profile 빈여백동인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01-30 0
3039
겨울의 마침표 댓글+ 1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6-01-30 0
303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7 2006-01-30 0
3037
칭찬 댓글+ 1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2006-01-30 0
303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2006-01-30 0
3035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04 2006-01-30 3
3034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03 2006-01-30 8
303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2006-01-30 2
3032
南으로 가는 길 댓글+ 8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6 2006-01-3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