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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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340회 작성일 2005-06-13 08:24본문
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忍冬 양남하-
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밤낮모른 자동차가 꼬리 물고 다닐까?
무슨 사연이길래
일산호수는 덩달아 뜬눈일까?
무슨 사연을 기다리기에
한강도 밤새워 귀를 세울까?
장항인터체인지는 24시간 성업 중,
서울과 평양사이
일년 365일도 모자라나 보다,
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2005. 6. 12. 자유로와 장항IC의 연중 24시간 분주한 자동차행렬을 호수마을거실에서 새벽에 내다보면서)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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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忍冬 양남하-
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밤낮모른 자동차가 꼬리 물고 다닐까?
무슨 사연이길래
일산호수는 덩달아 뜬눈일까?
무슨 사연을 기다리기에
한강도 밤새워 귀를 세울까?
장항인터체인지는 24시간 성업 중,
서울과 평양사이
일년 365일도 모자라나 보다,
무슨 사연이 그리 많길래.
(2005. 6. 12. 자유로와 장항IC의 연중 24시간 분주한 자동차행렬을 호수마을거실에서 새벽에 내다보면서)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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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슨 사연이 많길래...무슨 사연을 기다리길래."....간혹..늦은시각의 야경을 볼때에..저도 생각 하곤 했던 말들 입니다..깊은 글 뵙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여름때 분주한 행렬의 자동차를 보고 글 썼던 .."소풍" 이라는 제목이 생각나네요...
요즘 밤과 낮이 구분 되지않을정도로 바삐 돌아가는 세속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김석범 시인님의 답글 주심과 같이 항상 같은 생각을 하며 산답니다.
양 선생님!!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이민홍님의 댓글
이민홍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들 바쁜 모습입니다.
산속에 살다가 지하철을 타면 왜들 그리 바쁘게 사는지....
이합집산 속에 살아가는 바쁜 일상들에게 여유를 불어 넣어주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