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박 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2,090회 작성일 2005-06-16 10:26

본문

박 쥐/ 김희숙


끊임없는 캄캄함
어둠의 바위에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바로 보는 일이 어디 쉬운가
그러나 나의 눈은 단단하다
암흑의 빠져 나올 길 없는 미로 속에서도
어둠 덩어리를 잘본다
축축하고 비릿한 바위들이
안개처럼 흐릿해도 내 발바닥은
거꾸로 매달리는 일에 숨이 가쁘다
빛에 눈 멀어도
소리에 귀 열고
숨죽인 내 몸은 어둠 속을
아주 투명하게 날아 다닌다
어둠 속의 올바른 생이여!


2005/06/15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강병철님의 댓글

강병철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특이한 소재를 다루었군요.
누구나 어둠 속을 헤매는 느낌을 갖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글 잘보았읍니다.    항상  건필 하신 모습 뵙기 좋읍니다....
그리고..무엇 보다도 건강 하신것도....."빛에 눈 멀어도 소리에 귀 열고 "......깊은 시어 에 많은 생각 하며..갑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이 저쪽으로 가는데, 이쪽에서 "이쪽으로 오세요" 하면 우린 눈멀고 귀를 열어야 하지요
좋은글 감상 잘 했습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대로 활동도 못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님들 ~! 행복한 밤 되시길 기원합니다...^^*
내내~~건강하십시오...^*^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에게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박쥐에게는
그 삶을 잘 승화 시켜서 자기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의 동굴 속이어도 투명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어떤 미로든지 올바르게 빠져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감상 잘 했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 속에서도 시비를 가릴 줄 아는 지혜!!
요즘 어둠 같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그 지혜를 시인님의 시로 새겨봅니다.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52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505
매채꽃 향기3 댓글+ 1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58 2005-06-24 5
504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2005-06-24 3
503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7 2005-06-24 3
502
그 술집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6 2005-06-24 2
501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9 2005-06-24 5
50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2005-06-24 2
499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0 2005-06-24 61
498
남한계곡 댓글+ 3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3 2005-06-23 3
49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 2005-06-23 3
496
헛간 댓글+ 4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3 2005-06-22 3
49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 2005-06-22 4
494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8 2005-06-22 6
493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3 2005-06-22 29
49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6 2005-06-22 30
491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8 2005-06-22 3
490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055 2005-06-22 4
489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9 2005-06-21 2
48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7 2005-06-21 4
487
6월의 보리는 댓글+ 1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8 2005-06-21 3
48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2 2005-06-21 21
48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77 2005-06-21 8
484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6 2005-06-20 3
483 no_profile 김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5 2005-06-20 3
48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1 2005-06-20 15
48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2005-06-20 2
480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5 2005-06-20 11
479
매미 소리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8 2005-06-20 32
47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8 2005-06-20 3
477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0 2005-06-20 3
476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5 2005-06-20 4
475 no_profile 김기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05-06-23 3
47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05-06-19 2
47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3 2005-06-19 3
47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9 2005-06-19 3
47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0 2005-06-19 3
470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2005-06-19 4
469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 2005-06-19 4
468
삶의 여정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4 2005-06-19 6
467
이렇게 살리라 댓글+ 2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3 2005-06-19 40
466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2 2005-06-19 2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