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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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851회 작성일 2005-06-20 19:47본문
노인의 횡설수설
글 이윤근
노인(老人)은 고물(故物)이 아니고
보물(寶物)이니라 말하지만
듣는 이 없으니 횡설수설(橫說竪說)이라
젊은이들아 명심하라 너희도
조만간(早晩間)검은머리가
흰머리로 변(變)하리라 해도
듣는 이 없으니 횡설수설이라
경험 많은 노인들 고견을
젊은이들 구시대라는 논리로
몰아 붙이니 노인들의 지혜는 횡설수설이라
기막힌 노인들 버려진 쓰레기를 대화의 상대로
버려진 가전 제품을 위로의 상대로
나도 너희들과 같은 처지라 횡설수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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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언어 속에 ...속담속에 또한 험담한 욕속에 진실과 숨겨진 진리가 숨어있듯
횡설수설속에 고귀함이 있음을 새기고 갑니다..^*^~
이윤근님의 댓글
이윤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석범님 댓글 감사합니다.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인들의 말씀을 잔소리로 치부하는 것은 젊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노인들을 소외시킨다는
교훈을 얻고 갑니다.
이윤근님의 댓글
이윤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장찬규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