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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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871회 작성일 2006-02-22 15:59본문
길손 2
시/강연옥
산사에 풍경 울리면
다로(茶爐)에 물이 끓는다
손님이 오시는가
이정표 없이 찾아든
숨찬 바람소리
옷을 벗어내려
수척해진 산등성이
얹힌 눈
시리도록 푸르러,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연옥 시인님..4월에 있을...시사전 샘플로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만들어 질 것입니다.
사진은 얼마전에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발자국도 제가 찍은 것인데. 작품과 맞으리라
싶어 만들어 봤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과 시의 이미지가 잘 들어맞음으로써
시의 의미를 깊게 해주며 시너지효과를 가져오네요.
'시사전'이 기대됩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멋지군요....
자연을 맞아들이는 길손의 다향은 정말 푸르군요....!!!
또한 시사샘플도 조화를 잘 이루고 있네요.....그 배경은 일산 가는 자유로에서 촬영하셨다했지요... 주인없는 그 발자국이 길손인듯 싶네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하! 김석범 시인님. 맞습니다.~~~ 시가 좋으니..어느 사진이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 멋있군요.
또한 강시인님의 이 시는 함축미가 그만이군요.
다만, 글씨체를 한글 글씨체 중에서 '양제 소슬'을 써 보았으면 어떠하올지...
써 보고 안 좋으면, 지금이 좋구요.
아무튼 고생 많으십니다.
멀리 있어서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죄송하기만... ^^
손님이 오시는가
이정표 없이 찾아든
숨찬 바람소리
으음, 너무 좋군요, 강연옥 시인님!!! ^^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 좋고 그 시어에 애끌는 음악이 어우러저
추벅 추벅 걸어가는 모습이,,,,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의 멋진글에 머물렀다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시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갑니다.
시와 음악과 그림이 좋습니다. 오늘 날씨가 맑고 따사로워 수척해진 산등성
나목들도 반갑게 맞이 할 것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리도록 푸르른 산사, 간결함에
머물다 갑니다.
늘 고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사!..그 풍경을 뵈오며....
저도 산사에나 다녀와야......
시 뵙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처럼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이
절로 떠오르는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 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산사 아래 전통 찻집에 와 있는것 같군요.
마음이 맑아집니다.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