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야 정말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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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18회 작성일 2005-07-06 09:15본문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다
언제 였던가 그 날이
돌아서 눈시울 적시던
찬 바람이 가슴을 후비고
낙엽도 목메어 몸부림치던 날
다시 오리라 다짐은 했건만
바위틈에 홀로 쓸쓸히 남기고
떠나는 마음 아프고 쓰려서
한동안 동심에 떨고 있었지
세월 흘러도 생각나고
꿈에서라도 보고싶은
뙤약볕에 거슬린 내 마음
불 같은 이 가슴 적셔주는
못 잊어
그리워서
오늘 또 찾아 왔습니다
2005년 7월 5日
댓글목록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자야 정말 반갑다..... 저는 청순한 여인의 이름 같아서 클릭했는데....
깊이 있는 좋은시를 감상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을 털어 놓고 위로를 받았던 곳인가 봅니다. 무릇 시인은 자연의 모든 사물과 대화를 할 수 있음이 가장 큰 은총이 아닌가 합니다. 김옥자란 존암도 더욱 아름다워보입니다. 늘 건강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전옥자 선생님!! 저 또한 고국의 오랜 친구의 이름인줄 알았습니다.
청도에는 지금 날씨가 어떤가요?
여기 제주에는 장마비가 내리다 그쳤습니다. ~*~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감상 잘하였습니다 김옥자 시인님!
7월16일(토) 서울지부 모임에 시간이 허락하시면 뵙기를 희망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잘 읽고 갑니다...편안한 글처럼..언제나 건필 하십시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찬집 선생님
양남하 선생님
오영근 선생님 바쁘실텐데 찾아 주셔서 고운 향기남겨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강연옥 선생님 여기는 서울과 비슷한 날씨입니다 16일 서울 오신다니 수고 많으시겠습니다
그리고 김유택 지부장님 요번기회에는 만나뵙지 못하게 되어 미안하지만
좋은 성과 있으시기를 빌겠습니다 여러 선생님분들께서도 장마철에 큰 피해 없으시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