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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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영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44회 작성일 2006-03-31 21:55본문
권 영선
하늘은
우물속으로
들어 가려한다
우물은
벅찬 존재의
거부를 목놓아 소리 치고
하늘은
소박하고 아담한
우물속에 살고 싶어 한다
세상의
잡음에서 벗어나
자꾸만 우물속으로 들어 가려 하는데
우물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소리친다
내 속에는 이미 당신의 하늘이 있노라고.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선님!! 너무 반가워요 늘~~열심히 살고 열심히 글쓰는 님에게 화이팅!!
넘~~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속에는 이미 당신의 하늘이 있노라고".....
시어가 좋습니다...깊은밤..뵈오며..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 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오 영근 시인님 ~~~ 찾아 주시는 그 발걸음이 꽃걸음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주말 되소서^^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제된 시어와 함축미에 감탄하고 갑니다
오늘은 서울 전야제 갑니다
주말이라서 권 시인님 바쁘시겠네요
저두 이 귀절이 참 좋네요
<내 속에는 이미 당신의 하늘이 있노라고. >
늘 행복하고 건필하셔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갈하고 함축성 있는 시인님의 시향이
주말 아침을 뒤 흔드는군요.
멋 있습니다.. 건필 하시기를.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네요.
늘, 건필하소서. 즐감하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영선 시인님, 가정에 사랑이 넘치는 게로군요.
그 행복 꼭꼭 숨겨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구름이 덮치치 못하게 항상 밝은 마음 잃지 마시고... ^^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태일선생님,전온 선생님.홍 갑선 선생님 따스한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다녀 가신 흔적에 가슴 벅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