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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숨 쉴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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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095회 작성일 2005-07-09 08:50

본문

살아 숨 쉴때까지


                                詩 / 김유택               


잡힐 듯 만져 질 듯
또 멀어지고
다가서면 없어지는 산새는         
날아가면서도 쳐다보지 않는다

다시는 저 세월에 대해 욕하지 말자
내 가슴에 한과 피를 남기고 가버린
산새에 대해

잡힐듯 만져질듯
또 도망가고
다가서면 사라지는 산새는
나에게 오지 않는다
               
다시는 부르지도 말자
오지도 않을것을

내가슴에 저주와 원망만을
가득 안겨주고
가버린 산새에 대해

신선(神仙) 헛기침 소리에
놀라지 말고
공간속에서 고요와 육덕(六德)의
돌부처나 되어지자

살아 숨쉬는 날까지
꿋꿋한 늘 푸른 사철 나무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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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연해 지는 아침입니다.
오늘 보이는 사철 나무 여린 가지위에 살포시 내려 앉아 봅니다.
사선의 깊은 의미를 느껴보며 물러 갑니다.
건필하시옵소서.

윤복림님의 댓글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아름다운 시를 감상하니
늘 푸른 사철 나무처럼 살아 숨쉬는 날까지 고고함을 잃지 않고
푸른 향연 속에 아름다움을 간직하는 시인이 되고 싶네요.
항상 행복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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