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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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748회 작성일 2006-04-20 03:33본문
점검 중
素羽 김예영
해님도 잠든 밤
순한 양 그리워
눈 감은 나를 깨우는가
동무하자며.
떠오르는 심연을 달래려
터벅터벅 종종 걸음으로
카페를 두드리니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서비스 점검 중.'
갈곳 없던 시상
지금은 영혼 점검 중
2006년 2월 20일 새벽녘
素羽 김예영
해님도 잠든 밤
순한 양 그리워
눈 감은 나를 깨우는가
동무하자며.
떠오르는 심연을 달래려
터벅터벅 종종 걸음으로
카페를 두드리니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서비스 점검 중.'
갈곳 없던 시상
지금은 영혼 점검 중
2006년 2월 20일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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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그러셨군요
그럼 영혼점검 하시면서 푹쉬세요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들면서 초저녁에 일찌기 자면
한밤중에 잠을 깰 때가 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은 적연(寂然) 하기만 하고
이런 저런 심연(헤어나기 어려운 깊은 구릉)을 벗어나
인터넷동호회 카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동양화처럼
새벽녘 어느 하늘 아래 걸려있는 듯 느껴집니다.
<지금은 영혼 점검중>이란 제목으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예영 시인님, 시란 시상이 떠오를 때, 그 때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그럴 때는 빨리 메모를 하시길... ^^
하규용님의 댓글
하규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김시인님 글로 만나니 새삼 반갑습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신선합니다. 기발합니다. 좋네요.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예영시인님 늘 건강하시죠
같은 곳 인천이데 얼굴은 한번도 뵙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