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오후의 햇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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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946회 작성일 2006-04-28 15:20본문
봄날 오후의 햇살은
시 / 정영희
봄날 오후의 햇살은
공원 어르신들
어깨 활짝 펴고 게이트볼 치시게 하고
비둘기떼 한가로이 졸며 모이 쪼아 먹게 한다.
봄날 오후의 햇살은
뒷동산 아래서부터 오색이 물들어 오르며
끝없이 저 상공으로 자유로이 녹음을 번지게 한다.
봄날 오후의 햇살은
내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멋모르며 활짝 저 내면 깊숙이 꿈틀거리게 한다.
2006. 04.28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굳었던 애교 꿈틀거리게하는 봄날의 오후 햇살.. 인간사가 다 이와 같았으면 합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오후의 햇살에 시인님의 화사한 미소가
곁들이니 환하게 비쳐옵니다.
아주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를 만끽하며
즐거운 나들이 다녀 오셨나 보군요.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오후의 그 햇살은 세상 모든 생명있는 것들의 마음을 열어젖히는군요.
정영희 시인님,
다정한 햇살 속에서 기지개 한 번 켜고 갑니다.
늘 건안하십시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켜켜로 쌓인 뭉쳐진 감정들을
한꺼번에 녹여내는 봄 햇쌀은 만물울
요동케 합니다.
정 시인님. 오랬만에 외출하여 머물다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햇살이 너무도 좋은 요즘입니다
밤바람도 많이 부드러워져서 걷기에도 아주
좋더군요 평화로운 이봄 고운 사연 많이 쓰시길......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오후의 햇살은 생명수 같아요
만물을 깨워주니까요
이제 이곳도 서서히 신록이 물들어 갑니다
푸른색 물감을 색칠하듯 산들이 변해 갑니다
고운 주말 되셔요 정 시인님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오후의 햇살이 .....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멋모르며 활짝 저 내면 깊숙이 꿈틀거리게 한다.
아름다움이 넘치는 시어에 머물며...
한껏 부푼 오월을 맞을 준비를 합니다..내내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꽃만 피우는게 아니고 마음도 활짝피게 하니까요
포근한 정시인님시에 마음열고 갑니다 봄날 건강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 음악에 봄날 오후의 햇살은
내 님의 포근한 맘처럼
굳었던 나의 애교 에 묻혀봅니다 고운 주말 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날 오후 햇살에
골목길 누렁이 눈동자가 감실감실 ^^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신 선생님.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봄날 햇살이 포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