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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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727회 작성일 2006-04-30 20:46본문
4월이 간다
꽃이 한창인데
벌판 같은 내 가슴에
아지랑이 너울거리는데
고개 들고 기웃거리다
향기만 풍기고 떠나가네
새들이 모여 지저귀는데
가슴 깊이 우거진 숲
바람처럼 날고싶은 날
그리워 새겨보고 불러봐도
창 너머에서 손을 흔드네
2006-04-30
꽃이 한창인데
벌판 같은 내 가슴에
아지랑이 너울거리는데
고개 들고 기웃거리다
향기만 풍기고 떠나가네
새들이 모여 지저귀는데
가슴 깊이 우거진 숲
바람처럼 날고싶은 날
그리워 새겨보고 불러봐도
창 너머에서 손을 흔드네
2006-04-30
추천3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이 가고 눈부신 5월이 왔네요
가는님 아쉽지만 오는님 반겨맞아
어여쁜 5월을 활짝 피워 봅시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을 보내기가 아쉬운 사연이 있는 게로군요.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5월에는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겠지요.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 빨리 스쳐가는 것 같아요.
하루를 다 느끼고 가는데도
엇그제 함박눈 내리던 같더니만
고개 들어 보니
벌써 봄이 가고 있군요.
시인님 늘 이렇게 곱게 글과 함께 오신 것
뭐라 해야 할까요. 꼭 큰 언니같은 포근함을 뵙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선생님/김태일 선생님/김춘희 선생님 반갑습니다
근무중 창문을 바라보니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
좋은 계절에 보람있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손떠나 길벗되여 보니
정말 환상의 단장을 하고
새색씨 시집 가는날 연지곤지 찍고 있듯이
산천은 그렇게 연지곤지 찍고 나를 부르더군요.
자연에 장가한번 더 가고싶은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