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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가고 5월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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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92회 작성일 2006-05-0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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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가고 5월이오면 우영애 봄바람 파르르 앉아놀던 꽃바람 한 멍석 넙죽 차지하던 4월이 간다네 낙화 날려간 길로 4月이 간다네 팔 벌리지 않아도 4월은 연초록 꿈이 숲길에 들녘에 마음과 마음에 초록물결처럼 찰람찰람했지 이제,얕으막한 가녀린 제비꽃이 납작한 노란민들레가 철쭉이 사리사리 꽃방석을 이루고 조팝나무 꽃가지가 무더기, 무더기로 하얗게 나팔을부는 님 그리는 소쩍새는 밤새도록 소쩍소쩍 구슬피 울고 할미새는 쉿,조용하라 푸닥거리고 야밤에도 잠못들게 하는 봄의 아우성, 청보리 밭에 사랑일듯,일렁거리는 초목도 들풀도 밤낮 들떠 한치씩 쑥쑥 자라는데 에머랄드빛 오월이 오면 질푸른 봄바다를 향해 그대 마음같은 오월 하늘이 저렇큼 내게 쏟아지리라 다발다발 아카시아꽃 피고 소문퍼지듯, 아슴아슴 그 향기 십리쯤 넘으면 그리워하는 그 마음과 이 마음이 서로 맞닿으리 아아, 동구밖 외딴 길가에 하얀 찔레꽃이 자꾸 생긋거리면 그대 잊지못해 저린가슴은 보고싶어 또 역시 울고 말겠지만 4월가고 5월오면 우리들 정겹던 신록이 우거질텐데 나에게 사랑을 알게한 그대, 하얀 찔레꽃 같은 그대의 생일이 오월에 있어 내 죽도록 사랑하던 그이의 생일이. 2006, 4.30.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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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 벌리지 않아도 연초록 꿈이 숲길로 들녁으로
마구 달려오는 오월 생각만해도 가슴 벅차네요
조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네요 4월이 오는듯 하더니 5월이네요.
이 곳 저곳에 많은 꽃들도 수시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고요.
시인님의 향기도 이렇게 빛나고 있네요.
잘보고 갑니다. 항상 고운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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