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임의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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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1,842회 작성일 2005-07-16 04:39본문
방임(放任)의 탈(仮面)
어린 모습 앞에
양심이 무릎 꿇을 때
하늘은 검푸른 바다
어른이라는
명제가 던지는 과오(過誤)의 무기들......,
혈풍혈우(血風血雨) 속에서 자생하는 하나의 풀,
바다 위로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며
오늘도 해를 바라보누나.
하루를 지나가는
바람 속에 바라보는 수평선,
길게 늘어뜨린 월음(月陰)
빛바랜 아지랑이가
춤을 추는 도시의 회색 탁자,
갈증 나는 사각의 탈색 거죽 탈,
초원의 詩語로
식은땀 씻어주는 자연(自然),
감동으로 신발을 벗는다.
글/ 朴 基 竣
어린 모습 앞에
양심이 무릎 꿇을 때
하늘은 검푸른 바다
어른이라는
명제가 던지는 과오(過誤)의 무기들......,
혈풍혈우(血風血雨) 속에서 자생하는 하나의 풀,
바다 위로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며
오늘도 해를 바라보누나.
하루를 지나가는
바람 속에 바라보는 수평선,
길게 늘어뜨린 월음(月陰)
빛바랜 아지랑이가
춤을 추는 도시의 회색 탁자,
갈증 나는 사각의 탈색 거죽 탈,
초원의 詩語로
식은땀 씻어주는 자연(自然),
감동으로 신발을 벗는다.
글/ 朴 基 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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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기준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언제 감상해도 시심(詩心)이 가득 담겨 있는것 같습니다 늘 건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