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물었더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795회 작성일 2006-05-19 19:12본문
강물에 물었더니
松亭 신의식
강물에 떠 있는 내가
나를 바라보고 웃고 있다
강둑의 내가
강물에 떠 있는 나에게
왜 웃느냐고 물었더니
강물에 떠 있는 나는
강둑의 나에게 묻는다
왜 웃느냐?
내 안에 누워 있는
하늘에게 물어 보게나
< Solitude / The Rain >
추천1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평화롭고 드넓은 시상을 접합니다.
신 시인님 오랬만이지요?.
이렇게 좋은 시상을 담으시느라 뜸 하셨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자주 뵙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 안에 누워있는 하늘에게 물어 보게나.
그러고 보니 그렇게 하면 내 안에 하늘이 있게 되는 거군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이 너무 깊어 언제쯤 대답이 들려 올까 하고
한참 머뭇거리다 돌아섭니다. 즐거운 휴일 맞으시기 바랍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안에 들어가
한참 가슴 적시다 갑니다.
강가 흐르는 물 바라봄이 습관이 되어버린
저를 보는 듯하여~~ ^^*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내안에 고이 움츠려있는...한번도 찾아 보지 않는 외로운 하늘의 나..!!
나 오(吾)와 나 아(我) 를 자각하면서 그 물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한참을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