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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성 Ve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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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445회 작성일 2005-07-24 11:4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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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녀성 Vega

詩 / 坪村


 까막다리 밟고 지레 오소서
하얀 나래 몸 실고
외로움이샤
그리움이샤
弱水약수에 띄우시고
무지개 오늘
고이 간직하샤
못내 잊지 마소서
먼동에 이 몸 기억하샤
미리내 꽃피면 오소서
천년 이어 갈
재회눈물 거두시고
고운 웃음 함박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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