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시 오형록/낭송 김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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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85회 작성일 2006-06-16 00:36본문
살며 사랑하며
시 오형록
낭송 김진경
우리는 아슬아슬한 외줄 위에서
우스꽝스러운 피에로가 되어
한 가닥 희망을 꿈꿉니다
변덕스런 세상
꽃이 지고 비바람 몰아칠 때면
언제나 당신을 생각합니다
젖은 옷자락 칙칙하지만
온 누리에 당신의 향기 가득하니
한 번도 찡그린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 파도를 탑니다
그때마다 멀미로 울렁이지만
한 번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해맑은 미소로 마주보며
자지러진 목소리 벗하여
파도처럼 춤추며 살아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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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직 당신의 향기만으로 살아가는 그 모습을 생각하다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맑은 미소로 마주보며
자지러진 목소리 벗하여
파도처럼 춤추며 살아가렵니다
그렇게만 살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축하드립니다
김진경시인님 화이팅!!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낭송동인 선생님들
요즘 너무 바빠 오랫만에 접속 했습니다.
이렇게 들으니 글이 훨 살아난 느낌입니다
수고 많으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