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싸움1,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06회 작성일 2005-07-26 04:24

본문

싸움1

미치겠다.
죽일 수도 없고
갈기갈기 찢어 죽일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다.

맞음의 아픔은
골을 깊게만 후려 패는데
내용은 살인을 부르는데
쓰러지는 진실은 유구무언

어쩌란 말인가!
어쩌란 말인가!

왜이이도
찢어지는 가슴은
아픈 줄 모르고
날고뛰는 것인가!



싸움2

꿇자,
꿇자,
무릎이 땅보다도
더 낮은 곳일지라도 꿇자,

이기는 것,
무어냐! 사망 아니더냐!
내가 죽자!
그저 파묻자!

가슴에
저승에
보이는 것 보이면
묻자!

살아서 웃는 자!
매 맞은 자
아니더냐!
무릎이 까질지언정 꿇자!




싸움3

경혈의 점되어
육신이 오그라드니
뻗칠 힘없어 생각이 죽는구나.

푸릇한
상추는 삼겹살을 흠모하고
풋고추는 마늘을 바라니

없는 것은
날벼락과
막걸리뿐이로다.



* 막걸리는 대화와 화해를......,
  경혈은 죽음을......,
  상추는 오늘을, 풋고추와 마늘은 젊음의 회상과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가정을 가진 가장으로서 사회와 싸움을 접할 때 억누르지 못하는
  격함을 가족과 평안을 생각하며 싸움에 임하는 자를 그렸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만한 졸작이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수준 높은 시를 생산하시면서도 지극히 겸허하시기까지 하시다니, 오든 면에서 배우도록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상렬작가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께서 그리 말씀하시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배우며 노력하겠습니다. 깊으신 채찍질에 종아리 걷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518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45
눈 병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2005-08-01 1
744
비 그리고 갬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005-08-01 2
74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1 2005-08-01 18
742
춘란(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2005-08-01 4
741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05-08-01 3
740 이정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4 2005-08-01 31
739
허 상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6 2005-08-01 1
738
매미소리 댓글+ 1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05-08-01 2
737
삶은 댓글+ 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4 2005-08-01 1
736
백두대간 댓글+ 1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23 2005-08-01 6
735
희망 댓글+ 1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9 2005-08-01 36
734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05-08-01 1
733
을왕리 조개들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2005-08-01 1
7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2 2005-07-31 1
73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12 2005-07-31 1
730 이민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1 2005-07-31 21
729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2005-08-01 2
728
다솔사에 갔다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3 2005-07-31 1
72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1 2005-07-31 2
726
껍데기 벗기 댓글+ 1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2005-07-30 1
725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7 2005-07-30 5
72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4 2005-07-29 1
7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2005-07-29 1
722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6 2005-07-29 1
72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1 2005-07-29 2
720 조한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5-07-29 2
719
인연(人戀) 댓글+ 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5-07-29 2
718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05-07-28 2
717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821 2005-07-28 1
716
개미허리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005-07-28 1
7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7 2005-07-28 1
714
애야 댓글+ 3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2005-07-28 1
71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2005-07-28 1
712
비 때문이다 댓글+ 4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4 2005-07-27 1
711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2005-07-27 11
710
링 ring 댓글+ 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8 2005-07-27 12
70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9 2005-07-27 1
708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05-07-27 1
707 no_profile 이윤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4 2005-07-26 16
706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0 2005-07-26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