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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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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926회 작성일 2005-07-26 04:24

본문

싸움1

미치겠다.
죽일 수도 없고
갈기갈기 찢어 죽일 수도 없고
정말 미치겠다.

맞음의 아픔은
골을 깊게만 후려 패는데
내용은 살인을 부르는데
쓰러지는 진실은 유구무언

어쩌란 말인가!
어쩌란 말인가!

왜이이도
찢어지는 가슴은
아픈 줄 모르고
날고뛰는 것인가!



싸움2

꿇자,
꿇자,
무릎이 땅보다도
더 낮은 곳일지라도 꿇자,

이기는 것,
무어냐! 사망 아니더냐!
내가 죽자!
그저 파묻자!

가슴에
저승에
보이는 것 보이면
묻자!

살아서 웃는 자!
매 맞은 자
아니더냐!
무릎이 까질지언정 꿇자!




싸움3

경혈의 점되어
육신이 오그라드니
뻗칠 힘없어 생각이 죽는구나.

푸릇한
상추는 삼겹살을 흠모하고
풋고추는 마늘을 바라니

없는 것은
날벼락과
막걸리뿐이로다.



* 막걸리는 대화와 화해를......,
  경혈은 죽음을......,
  상추는 오늘을, 풋고추와 마늘은 젊음의 회상과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가정을 가진 가장으로서 사회와 싸움을 접할 때 억누르지 못하는
  격함을 가족과 평안을 생각하며 싸움에 임하는 자를 그렸습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만한 졸작이지만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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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렇게 수준 높은 시를 생산하시면서도 지극히 겸허하시기까지 하시다니, 오든 면에서 배우도록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상렬작가님 안녕하세요.
선배님 께서 그리 말씀하시오니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배우며 노력하겠습니다. 깊으신 채찍질에 종아리 걷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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