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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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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748회 작성일 2006-06-22 22:32

본문

잎사귀 사연


시/ 정영희


강가에 앉아
흐르는 강물에 발을 담그니
발끝으로 느껴지는
저 윗쪽 깊은 산에서 전해오는
속 깊은 소리

그리움도
때로는 위안이 된다는
떠도는 나뭇잎의 소리
그 속 깊은 산의 소리를 듣는다.

내 마음 나뭇잎에 실어
강물 따라
아래로 아래로 흘려 보낸다.
풀잎처럼 푸른 그리움 하나
얹어 보낸다.

흐르는 강물이 내 마음 알면
그 잎새 위에 얹은 그리움
돌부리에 걸리지 않게
동무해 주겠지

내 마음
흘러 흘러 전해지겠지
어느 정 많은
사공 그물에 올려지겠지.



2006. 06. 21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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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고운시 뵙고 갑니다

사공의 그물에 올려지는 것이
행여나 인어 공주가 아닐런지요 ㅎㅎㅎ

날이 흐립니다
고운 시간으로 채워 가시어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마음 돌뿌리에 걸리지 않고
세계를 한바퀴 잘 다녀 오리라 믿습니다
시가 너무 고와서 선생님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평안하십시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로군요!
시상이 아름답습니다.
나뭇잎에 그리움 얹어.........
머물다가 갑니다.
정 시인님 좋으신글...항상 감사 드립니다.  2006/06/23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지막 연이

아름답습니다

고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너무 고운 시에 흘러흘러 들어갔습니다.
어느 정 많은 사공 그물에 제 마음도 걸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한 껏 가져보다 갑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 시간 챙기시길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고운 글입니다.
정 시인님의 이 글
황량한 제 서재로 좀 퍼가겠습니다. ㅎㅎ
아무쪼록
늘 건안.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
박영춘 시인님.^^
김옥자 선생님.^^
김석범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고은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강현태 선생님..^^
제가 오히려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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