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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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50회 작성일 2006-07-22 23:34본문
해도 너무 하오이다
어찌 이렇게 싹 쓸어 가셨나이까
가슴을 심고 넋을 담아
당신에게 희망을 빌어온
우리 서민과 농민들을
짖밟아 버렸나이까
☆~~~~~~~~~~~~☆~~~~~~~~☆~~~~~~~~~~~☆
일과후 (5시)진부 수해 현장으로 갑니다,4일째
밤 열시까지 봉사활동하고 집에오면 밤11시반 ,
일요일인 내일은 아침 일찍 서둘러 가렵니다,
언론에 비친모습은 눈에 보이는 것 뿐입니다,
너무나 처참합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농민들의 집엔
나이든 할아버지 할머니뿐입니다,
성한것 하나없는 집안과 논밭,
눈물마저 메말라 버린 강원의 수해현장입니다,
원주에서 손갑식 드림
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정말 통곡을 할 노릇이군요, 빨리 복구가 되어서 찢어진 가슴들이 치유가 되기를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네 수고하고 계시내요
힘내시고 용기 내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수고 노고 많으십니다. 우리 손갑식 시인님, 이렇게 멋진지 알았지만, 이렇게 수해복구에 땀을 흘리시는 봉사에 감동에 감동입니다. 아무쪼록 시인님의 건강에도 무리 없이 하시길 바라며.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싹 쓸어 갔다는 것은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정말 비참 하군요.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직 하겠습니까.... 애로의 마음 보내면서 속히 복구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또한 건강도 조심하시길....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을 원망하는 수 밖에 뭐 도리가 있나요"하시며
발길을 재촉하시던 어떤 노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손갑식 시인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손갑식 시인님 고생 많으십니다. 본인도 강원도 속초,강릉,양양,동해,고성,평창,원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강원도 길은 대부분 험난하여 그렇게 산세가 수려하나 봅니다. 그래서 신께서 시기하셔서 노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시인님께서 하시는 봉사 활동은 진정 강원도의 힘에서 우러 나오는 참다운 의지의 활력이 아니가 합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사문단에서 6월 17일 부터 18일 까지 개최한 서울경기지부 여름문학 캠프 장소인 강원지부 권영선 시인님께서 운영하시는 무릉가족콘도는 이번 수해에 피해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본인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문학 캠프에 참석치 못했지만 바로 서강 옆에 위치하고 있기에 걱정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다시 한번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 입니다.
도와 드리지도 못하고 ...손 시인님 박수를 보냅니다.
어서어서 복구가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