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월사금 이야기 ㅡ 5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755회 작성일 2006-07-31 18:42

본문

월사금 이야기 ㅡ 5
 
 
 
            康 城 / 목원진
 
 
 
방안의 공기는 어느새 차디찬 감이 있으나
 
인상의 말 듣고 싸늘함이 더 하여 옴을 느낀다.
 
<여러 가지로 배려하여 주시어 감사드리오나, 인상될
 
  월사금으로는 귀교에서 더 배울 수 없겠습니다.> 고, 하였다.
 
 
 
< 지금 말씀처럼 하신다 하여 내년의
 
  수험이 합격 된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 그러하오니 지금까지의 월사금으로 계속할 수 있다면
 
이어 등교 하나 안되면 다른 학교로 옮기겠습니다.>
 
 
 
조금 전까지 미소 짓던 표정은 사라지고
 
굳은 입술로 < 그러면 상사와 다시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다.
 
친절에서인지,  기회를 보아 수입을 얻기 위한 절차인지,
 
 
 
어디에 초점을 두었던
 
월사금의 인상은 예상 밖이었다.
 
잠시 후에 직접 가르치는 담당 선생들이  입실하였다.
 
< 아내가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같은 인사를 드렸다.
 
 
 
,,,,,,,,,,,,,,,,,,,,,,,,,,,,,,,,,,,,,,,,,,,,,,,,,,,,,,,,,,,,,,,,,,,,,,,,,,,,,,,,,,,,,,,,,,,,,,,,,,,,
 
 
월사금 이야기 ㅡ 5
 
月謝の話 - 5
 
 
 
  康 城 / 목원진 (木原進)
 
 
 
방안의 공기는 어느새 차디찬 감이 있으나
 
部屋の空気はもはや冷たい気がするが
 
인상의 말 듣고 싸늘함이 더 하여 옴을 느낀다.
 
引き上げの話を聞き冷たさが増して来るのを覚える。
 
<여러 가지로 배려하여 주시어 감사드리오나, 인상될

<色々と配慮していただきありがたいですが、引き上げの
 
  월사금으로는 귀교에서 더 배울 수 없겠습니다.> 고, 하였다.

 月謝金では貴校でこれ以上学ぶことは出来ません。>と 言った。
 
 
 
< 지금 말씀처럼 하신다 하여 내년의

< 今お話の様にしたとして来年の
 
  수험이 합격 된다는 보증은 없습니다.>

 受験に合格するとの保障は有りません。> 
 
< 그러하오니 지금까지의 월사금으로 계속할 수 있다면

< ですから今までのような月謝金で継続出来ますれば
 
이어 등교 하나 안되면 다른 학교로 옮기겠습니다.>
 
続いて登校しますが出来ないと他の学校に移ります。>
 
 
 
조금 전까지 미소 짓던 표정은 사라지고

少し前まで微笑んだ表情は消えて
 
굳은 입술로 < 그러면 상사와 다시 협의하여
 
硬い唇で < でしたら上司達ともう一度協議して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다.

決定するようにします。>と言う。
 
친절에서인지,  기회를 보아 수입을 얻기 위한 순서인지,
 
親切であろのか、機会を見て収入を得るための順序なのか、
 
 
 
어디에 초점을 두었던
 
どこに焦点を置いたとしても
 
월사금의 인상은 예상 밖이었다.
 
月謝金の引き上げは予想外だった。
 
잠시 후에 직접 가르치는 담당 선생들이  입실하였다.
 
しばらくして直接教えている担当の先生達が入室してきた。
 
< 아내가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같은 인사를 드렸다.
 
<家内が何時もお世話に成っています。> 同じ挨拶をした。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루를 사는것이 두렵다고 합니다
월사금~~내는날 금방돌아와서요
고운글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일어 전문학교와 월사금 여파로 그것이 동기가 되어
오히려 좋은 방향으로 진전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영근 시인님!
계신 곳은 어떻습니까? 여기는 열대야의
시작입니다. 밤에 수면을 잘 취하시어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에 그러시군요 잘되셨군요 한달이 금방 지나갑니다 한국인의 긍지로 재치와 현명하신 판단으로 우뚝서신 모습~~~ 참 자랑스러우신 목원진 시인님 늘 행복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영애 시인님!
굳센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학교의 주안대로 끌려들지 않고 저희의 생각대로
학습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몇 년의 긴 전문학교의 공부가 있을 것이니깐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6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49
애상 (哀傷) 댓글+ 3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6-11 0
2948
언제나 청년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6-23 4
2947 no_profile 제주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9-26 0
2946
그 흐름 속에 댓글+ 2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9-27 0
2945
청개구리 댓글+ 5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10-05 0
2944
산 불 댓글+ 4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64 2006-12-05 3
2943
침묵의 단상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7-11-27 3
2942
만 취 댓글+ 2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8-02-28 2
294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8-06-11 0
294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8-09-15 0
293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8-09-20 0
2938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9-10-28 3
293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20-08-15 2
293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4-18 0
2935
누더기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7-10-07 2
2934
장갑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8-01-17 3
293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5-12-22 0
293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06-11 0
2931
용서 댓글+ 8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4-17 5
2930
변화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5-06 0
2929
서라벌의 어둠 댓글+ 4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6-30 6
2928
타향살이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8-09 0
2927
존재 인식 댓글+ 9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9-08 0
2926
얼룩진 밥상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03 1
2925
한 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01-07 1
2924
별빛 댓글+ 2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12-10 4
2923
바다와 사람 댓글+ 6
최애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1-22 7
292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5-12-30 0
292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6-09 0
292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9-12 0
291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10-14 0
291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0-01-05 2
291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6-14 0
291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6-16 0
2915
애벌레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6-30 0
2914
7월의 풍광 #6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7-11 5
291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9-21 0
2912
한가위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0-02 3
2911
권위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1-06 0
2910 신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2-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