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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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민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748회 작성일 2006-08-01 10:40본문
여름비 이야기
松恩/박민순
오색 빛으로 치장한 하늘이
다시금 커다란 빗방울의
흐름을 곱게 사랑하려한다
초록빛 신선한 저녁 바람이
반짝이는 별처럼 일렁이는 가슴을 만든다
세상의 사랑이 그리워서
물방울로 흘려보내고
몰래 구름 타고 내려오는 선녀처럼
싱그러운 초록빛 바람 향기가 그리워지는 하루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작은 빗방울, 큰 빗방울로
보도블록 적실 때에도
초록빛 신선한 바람 되어 내 가슴 속 생명의 뿌리가 뜨겁게 일렁인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보라의 폭우는 수해를 일으키고 가뭄의 적은 비는
흉년을 낳아 다시 괴롭히는데,
시인님의 < 여름 비,>는 중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폭염속에 그리워지는 물과 바람, 한 낮 보도블럭 적시는 작고 큰 빗방울이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 거리를 걷노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차분하여 지곤 하지요.
아마도 보슬비가 우리 매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줘서이겠지요. ^^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민순님 ^^* 잘 지내시지요?
늘~ 미소띤 모습 보고싶네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건안 하시지요?
시 뵙고 갑니다. 오영근.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 온뒤 싱싱한 초록빛 향이 번지는 거리를
걷고 있는 기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게 쏟아지던 비는 간곳없고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반가워요 글에 마음이 산뜻해집니다 초록빛 바람 되어 가슴 속 생명의 뿌리가 ~~~ 표현 멋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
사랑의 빗방울.... 생명의 뿌리가 되어 생동감으로 다가옵니다...
고운글 감사드리면서.... ^^~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와~우 멋진 시인님들께서 다녀가셨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시인님들께서 제가 좀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는데요
죄송합니다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녀가신시인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고 마지막 무더위 잘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록빛 신선한 바람 되어
내 가슴 속 생명의 뿌리가 뜨겁게 일렁인다.
제 가슴속으로 시원하게 불어 오는 듯 합니다.
상큼한 글 잘 감상했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잘 계시지요
너무 오랫만에 뵈어요
자주 뵐게요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