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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통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66회 작성일 2005-08-03 03:02

본문

내 고향 통영

박란경


내어릴적 놀던 공원에 올랐지

눈동자가 까맣게 여물어져

먼 바다 너머 그리움

실어 오는 바람까지볼수있네



머얼리 섬과 섬을 마주한 충무교가

정답던 삶의 안부를 잇고

휘돌아 오면 비취색 의

맑은 심성들이 모여 사는곳

그곳이 내 고향이라네



솔숲사이 바람 실어오면

눈썹위로 정겨움 가득하고

멸치배,대구리배,통발배 가득가득 갈쿠리 손들!

허옅 막걸리잔이 머리맞대는곳

여기가 죽을 때까지도 잊을수 없다하던

한 음악가의 고향이라네



여름 햇살에 온 동리 아이들 놀이터였던

장개섬, 맨살의 아이들 불혹을 먹고

안개 깔리어 눈앞에 선

미륵산이 부처님의 와불으로 앉아

심성 착한 이동리 사람들 만이

대대로 모여 도란도란

행님!아침무심니꺼?

정다운 한마디 살아있는곳

내 고향 통영이라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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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찬란님의 댓글

박찬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 좋은 곳에 사셔서 맑은 시심이 생기나 봐요. 같은 종씨들이 날개를 달았군요. 시사문단 중추 역활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어떤가요? 무엇보다도 반갑습니다. 앞으로 문우지성을 나눕시다.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세요?억수비 뒤의 아침 은 솜털 처럼 부드럽습니다.
 날씨가 매우 덥죠?네~에 원하던 날개를 가졌는데,
 멋진 비상을 할것인지~~"다만 토하고 싶을때 진솔하게 쓰고 싶을 따름입니다.
선배님, 이름이 넘 눈부시네요.예쁜 존함을 가지신 것같아요.
 감사드리구요,건앙 ,건필 하세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시인님 글이 좋아 자꾸 눈이갑니다. 통영은 저희들 중학교 졸업여행을 다녀왓기에 아득한옛날이 되었군요.
이번봄에도 갈기회가 생겼는데 부득한 사정이생겨 못가고 아쉽습니다. 또 기회가오면 함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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