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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과 공생(共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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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70회 작성일 2005-08-03 18:43

본문

무좀과 공생(共生)

글 / 홓 갑선

불볕여름 가는 길에
발바닥을 아프게 하고
간지럼 피는 무좀들아!

시시콜콜 달콤새콤 쌉싸름 간이 맞더냐?
입맛이 딱 맞거들랑
이 여름 더불어 살아보자!
내 몸에서 떠나지 말고...

지금까지
나 세상 기대어 더부살이
쓰디쓴 맛 보며 살아왔고,
너도 내 발바닥 기대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살아왔지.

그러나
너나 나나
임이 버리겠다 했을 때
심히 얼마나 떨었던가
버리지 말아달라고...
같이 살자고....

"이제 지쳤다."
서로 죽이지 말고 기대어 살아가자!
삶은 서로 도움 주고 기대고 기생하며
품앗이로 사는 것
무좀아!
단맛,쓴맛, 짠맛일랑 알아서 간 해먹고
열심히 살아라!

그런데,
너는 가끔 간지럼 피면
매운맛은 봐야 할 것이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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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축하드립니다.
삶의 조화가 평안을 안겨 줄지라도 보이지 않는 서로의 예의는 존중해야 됨을 배웁니다.
무좀인 제 모습을 비춰주시는 것 같아 쑥쓰럽기도 하는 군요.
혼나지 않도록 상대를 배려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지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었지만, 등단 축하드립니다.
다섯번째 연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노사분규 등 여러 분규가 지긋지긋하기에 작년 7월에 풍자시, ' 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을 만들어 놓은 것이 있어 참고로 소개합니다.

"매년 봄 여름철만 되면 /피할 수 없는 투쟁 /너 죽고 나 살자. //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없어져다오, 제발.//
막내와 넷째 발가락 사이 골짜기에서/낮에는 네 세상/밤에는 내 세상.//밀리고 밀치는/치열한 투쟁에/등터지는 골짜기. //패이고 찢기우고 부서지고 /썩은 내음 진동하는/가엾은 골짜기. //오지(五指)양말로 동맹파업 차단하고/협상을 해보지만/공존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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