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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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80회 작성일 2006-08-16 15:02본문
글/차연석
마냥 하늘만 이고
한 歲月(세월) 설운 時節(시절)
표정 없이 서있어도
오가는 연인들의 입맞춤도 보고
토라져 돌아서는 아낙의 가린 얼굴
불빛에 숨고
겨울 폭설 뒤집어써도
가슴 으스러지는 그리움을 참으면서
바람에 뜯기는 외롬도 꿈으로 달래가며
스산한 어둠 뚫어
내일을 열어주는
너
詩作(시작)노트:표정 없이 꽂혀진 자리 지키며 만물이 잠든 시간, 오가는 사람들의 내일을 향한 힘찬 걸음을 밝혀주는 가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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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밝혀주는 가로등 고난과 역경에
환경속에서 오직말없이......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산 증인이네요... 우리의 삶을 지켜보며, 외로움까지 밝히는 저 불빛...!!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지의 등대라지요!.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밝혀주는
따뜻한 불빛,,,,,가로등의 추억에 머물다 갑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가로등
오늘다라 더욱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