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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797회 작성일 2006-08-20 13:38

본문




시/ 정영희


어두운 밤 검은 산 위의
하늘에 어렴풋이 빛을 발하는
작은 별들의 속삭임이 정겹다.

한참을 집중하다 보니
눈이 아프고 오히려 별들이
내 눈 속으로 파고 들었다.

정작 어두운 것에
더 많은 진실이
있으리라.

한쪽 눈 질끈 감아
손 내밀면 세상 어느 것과
친구가 되지 못하겠는가.

다만, 나는 나인 것을
내가 아닌 것은 불편한 것을.


2006. 08.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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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영혼을 잠재울 수 있다면, 필요할 때마다 자장가를 부르며 편하게 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총무님 오랜만이네요? 고운 글 고맙습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위가 환하면 깊이를 가름 할 수는 있지만 멀리는 못보죠.
주위가 어두우면 깊이를 가름 할 수 없지만 멀리는 볼 수 있는거죠.
내가 바쁘게 기쁘면 이웃이 안보이게 되고
내가 고독해 지면 먼 하늘 보다 먼 곳 깊이에 있던 나를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것을 사색하다 배우며 갑니다.
늘 건필하시기를...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 시인님
고운 글 뵙고 갑니다
밝은 시간 고운 시간이 되시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낮보다는 어둠에 익숙한 것이
때로는 편안하기도 합니다.
그래요!...손 내밀면 세상 어느 것과
친구가 되지 못하겠습니까?

때론 어둠도 친구하며 깊은 마음,
넓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영희시인님
어쩜 이리도 고운글을 쓸수있을까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아니면 불편한 것을.... 
아직 어둠에 쌓여 있는 것이지요.. 보다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하겠기에...
남을 포용하는 삶으로 어둠 헤치고
밝음으로 다가가려는 느낌이 가슴에 와닿네요.....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밤은 사람을 참 평화롭게 하고 선하게 합니다
욕심이 없어지죠.
나마저도 어둠이 되고 대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이지요
밤엔 나를 어둠 속에 묻고 온전히 밤이 되면
밤은 내게 많은 것을 던져주기도 합니다.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길...()...*^^*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관 시인님..반갑고 감사드립니다. 모임때 뵐게요.^^
박기준 시인님..깊은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영춘 시인님..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오형록 시인님..다녀가심 감사합니다.^^
오영근 시인님..깊은 마음 넓은 마음 잘 알겠습니다.^^
금동건 시인님..감사히 잘 받겠습니다. 모임때 뵐게요.^^
김석범 시인님..포용과 밝음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해자 시인님..나마저 어둠이 되고 대자연의 일부가 된다는 것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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