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느날 의 애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2,630회 작성일 2005-03-09 02:43

본문





어느날 의 애상

詩 : 金誠會

적막이 흐르는 어둠의 강을 지나
고요는 세상을 묻고
분주한 일상속의 하루는 종착역으로 향하고
어지러운 思想(사상)은 상념에 잠기니
가만히 망각의 시간 속에 빠져든다.

시간의 늪을 지나
走馬燈(주마등)처럼 스치는 일상
수많은 시행착오는 번뇌를 심고
그칠 줄 모르는 후회는 어김없이 찾아드나니.

보이는 일상은 허무함이요
알 수 없는 내일은 불안함이니
허망한 몰골로 접는 하루는
어제와 같을 수 없는 하루를 낳고
오늘은 또 다른 내일을 향하여 달린다.

절망이 주는 아픔은
마음 깊이 새기는 희망을 품게 하고
내일을 기다려 보지만
생각과 달리 의미 없는 하루는
비상을 꿈꾸는 자의 날개를 꺾는다.

정해진 시간은 유한일진데
상념은 무한 속으로 빠지나니
어김없이 찾아드는 절망의 하루
부랑아 되어 슬픈 노랫소리만 더 높네.

** 0503008 / 삶의 고뇌 金誠會印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시인님.
문인이라는 인연으로 이렇게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
오늘은 세재 연에 오래 머물다 갑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과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기에 이렇게 반성도하고 다짐도하는 것은 아닌지요. 육체안녕과 관련된 보험에만 열중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러한 정신적인 갈등 때문에 영혼보험을 드는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의 질주..라는 큰 벽앞에 또 한숨을 내려놓게 내는군요..!
인생의 삶에 항시 도사리고 있는 삶의 애상...한줄기 빛마저도 꼰두박질하는 절망...!
머물다 갑니다.. ^*^~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부족한 글 다녀 가심에 감사들 드립니다,
항상 배워가는 모습으로 선생님들과 같이 하렵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3건 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343
이농 댓글+ 4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6 2005-03-07 3
21342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2 2005-03-07 11
2134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2 2005-03-07 3
21340
야화(夜花) 댓글+ 5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7 2005-03-07 2
21339
집으로 가는 길 댓글+ 4
bang jeongm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4 2005-03-08 10
21338
믿음에 대하여 댓글+ 3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7 2005-03-08 4
21337
욕 심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5 2005-03-08 2
21336
봄고양이 댓글+ 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0 2005-03-08 6
2133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1 2005-03-08 3
열람중
어느날 의 애상 댓글+ 5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631 2005-03-09 2
2133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1 2005-03-09 3
21332
인연 댓글+ 10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8 2005-03-09 4
213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6 2005-03-09 24
21330 김찬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4 2005-03-09 28
21329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3028 2005-03-09 28
21328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0 2005-03-09 25
21327
고무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6 2005-03-10 25
21326
꽃밥...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1 2005-03-10 32
21325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8 2005-03-10 9
2132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4 2005-03-11 30
21323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0 2005-03-11 29
2132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2 2005-03-11 3
21321
겨울 이야기 댓글+ 2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1 2005-03-11 5
21320
애오라지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15 2005-03-12 4
21319
새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7 2005-03-12 4
21318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6 2005-03-12 12
21317
조각 빛 구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4 2005-03-12 5
21316
연탄, 난로 댓글+ 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2005-03-12 5
2131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475 2005-03-12 3
21314
겨울산 댓글+ 4
이홍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6 2005-03-13 36
213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7 2005-03-13 4
21312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3 2005-03-13 27
21311
장수 발자국 댓글+ 4
이철화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4679 2005-03-14 89
21310
못된 수염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2 2005-03-14 28
21309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9 2005-03-14 28
21308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2 2005-03-14 29
21307
막사발 댓글+ 5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5 2005-03-14 68
21306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1 2005-03-14 48
21305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781 2005-03-15 26
21304
바람 같은 사랑 댓글+ 4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832 2005-03-15 26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