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罪人 이로 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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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건 조회 767회 작성일 2006-10-01 01:44

본문


                  罪人 이로소이다
             
                              봉천    최경용


      祝福으로 세상에 태어나
      잠시
      천사로 세상을 눈뜨려 한다

      마음이 눈 트이고
      세상이 눈 뜨면
      肉의 세상은 열리고
      태어난 천사는 罪人임을 自矜 한다

      세상이 활짝 열리면
      천사는 罪人이 된다

      세상法은 냉정하고
      罪惡俗世는 피할 수 없고
      그래도
      양민으로 살고 지고
      너도 나도 조바심이다

      세상은
      조바심으로
      온
      백성이 편할 날이 없다

      肉을 달고 세상 사는 한
      진정한 자유와 평화는 없다

      法이 없는 나라
      그곳은
      오직 천국 뿐 임을
      알듯 모를듯 인생이 흐른다

      냉정한 세상法
      조바심 속에
      그나마 마음을 다스리면
      세상인연 삶 속에
      罪惡의 因果는 줄긴 한다만은

      肉을 달고 있는 한
      罪에서
      조바심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해탈이란
      훌륭한 이상일뿐
      肉을 달고 있는 한
      간절한 이상일뿐

      修行이 물건너 가면
      비판과 자아를 수용하고
      해탈은
      더욱 멀리 멀리 달아난다

      聖人은 하늘에서 낳는다
      하늘 향해 간절히 외쳐 본다

      나는 罪人 이로소이다

      나를 구속할 이
      오직
      한 얼 아버지 뿐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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