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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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752회 작성일 2006-10-12 16:33본문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그냥 지나칠 것만 같았는데
스치는 생각이 되돌아 온다
치장하지 않은 맨얼굴로
청순하게 드러낸 너의 모습
감춰진 네 마음도 한가지 임을
의심치 않는 불변의 내 마음
자신의 부족함을 메우려는 계략
공포와 경악을 금치 못하다가
어제 벌어진 지하 핵 실험이
온 세상을 들끓게 해 시끄럽고
순간순간 생명의 최후를 상상하지만
"그날이 오면" 흑백 영화처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너와 나 잡은 손 놓지 않으리
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날이 오면" 흑백 영화처럼 -마음에 참 와 닿는 구절 입니다 ^*^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날이 오면" 흑백 영화처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너와 나 잡은 손 놓지 않으리
백원기 시인님^^*
글에 뵙고 갑니다
가득함을 나누시는 편한 밤이 되시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날이 오면 , 흑백영화처럼
종말이 올지라도 놓지않겠다 ...... 영혼이 담긴 님의 글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