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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향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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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70회 작성일 2005-08-10 15:05

본문

골목 바람도 반겨 주는 고향길

내 어린 꿈이 잠들어 있는 고향길...

수십  년 해가 바뀌었어도

내 마음은 물결치듯 설렌다.

변함없는 금화장 고갯길은

숱한 발걸음  소리를 듣는다.

토닥토닥 엄마의 자장가 소리...

고향길은 깊이 잠들어  있다.

등하교 시간마다 분주히 오갔던 길

신식 간판과 높은 집들이  들어차

지난 기억의 빛을 흐리게 하고

기다리는 사람 하나 없는 고향길.

옛사람은  어디론가 흩어져 볼 수 없고

차디찬 석벽 위에 피어  있는

검푸른 이끼 따라 어루만지며

나 홀로 외로이 걸어 간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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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한 시어와 외롭고 찬 시어들, 그리고 적절한 행간이 한데 잘 어울려
언제나 따듯하고 내가 힘들때 나를 반겨줄 것 같은데 현실의 고향은 그렇지 못한 쓸쓸함을 잘 표현하셨네요. ^^
건필하십시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은 고향이 농촌이 아닌가 합니다.고향의 현실이 많이바꼈지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 시인님의 작평 감사드립니다. 박 시인님이 계신곳은 문경인지 증평인지 궁금 하구요, 저는 서울 안산 기슭에서 자랐습니다.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라는 노래가 있는데
저는 아예 고향이 서울성북구 촌놈이라 위의 글이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백원기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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