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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젖은 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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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10회 작성일 2005-08-12 09:16

본문

안개 젖은 실루엣 / 坪村
      • 4191c768af430.jpg?ext=.jpeg
이별마음은 호젓이 흐르는 물처럼 다가와 아픔은 늘 술 냄새로 강가 벤치에 쓰러진다. 빛살물결로 보석 같은 모습에서 슬픔으로 잠기고 여윈 강물위로 묵은 상처는 흐른다. 철새의 날개짓으로 떠난 마음 바람 부는 갈 숲은 고독으로 운다. 젖은 목소리를 끌고 외로운 발자국은 안개 속을 걷다가 사라진다. 헤어짐은 거울로 비춰지고 그리움은 철길과 같다 .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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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이 준 의미를 되새기는 갈대의 울음 같은 가을이 코앞에 있습니다.

헤어짐은 거울로 비춰지고 그리움은 철길과 같다
철길같은 외로움에게 오늘은 짧은 안부를 묻고 행복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선형 시인님, 시  잘 읽었습니다.

'이별마음은
호젓이 흐르는 물처럼 다가와 
아픔은 늘 술 냄새로
강가 벤치에 쓰러진다.'

이별은 그 아픔만큼 한 인간을 인간답게 다듬어가는 과정이 아닐까요?
그러나 피할 수만 있다면, 마시고 싶지 않은 독주임에도 틀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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