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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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761회 작성일 2006-11-21 11:58본문
작은 사랑 하나
글/박치근
흰구름같이 순백純白한 마음으로
바다처럼 넓고 푸른 사랑을 하고 싶다
푸른 초원 위를 거닐며
흔적 없이 사라지는 바람처럼
후회하지 않을 작은 사랑 하나.
흰구름 친구 삼아
바다를 연인 삼아
부끄럽지 않는 투명옷 입고
반기는 사람 있는 안식처 현관 앞에
키재기 하듯 나란히 놓이는 신발처럼
동심이 있고 동화가 있는 작은 사랑 하나.
늘 함께 있음에도
그리운 얼굴로 숨어 있는 소중함에
삶의 진실을 듣는
호수처럼 고요한 평화의 숨결이 이어지는
그런 작은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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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호수처럼 고요한 평화의 숨결이 작은 사랑의 씨를 뿌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 사랑 찰랑찰랑 은빛물결로 일렁이네요 곱습니다 시인님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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