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을 넘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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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074회 작성일 2006-11-23 06:54본문
중년을 넘기며
김현길
무심코 보는 거울을
오늘은 별 스레
자세히 보고 있는데
왠 늙수그레한 남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낯선 남자가
당신은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것이 아닌가
나는 놀라 얼굴을 돌렸다
산다고 바빠
나를 잊고 살았다
가만히 딸아이 나이를
헤아려 보았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은흐르고 이마에 주름은 깊어만가고
이것이 인생이 아니겟습니까?
요사히 어덯게 지내시는지요 김현길 시인님...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를 읽자니. 김현길 시인님의 꾸밈없고 해맑은 미소가 생각납니다. 그 미소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삶에 진국이 아닐까 합니다. 저는 좋습니다. 김현길 시인님의 그 중년을 넘기신 미소가~~~~죽으리 만큼 좋습니다. 저는 미소를 지으면 왜 얄쌉하게 미소지어지는지 말입니다. 김현길 시인님의 해맑은 미소엔 소년의 장난끼가 보입니다. 김영배 시인님의 미소에도.. 사실 저의 미소에도 그 소년의 미소의 가치가 말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짠~ 김현길 시인님. 그동안 제가 찍어서, 사진방에 올린 사진 입니다.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9223.jpg" width="640" height="491" border="0"></p>
<p>2006년 2월에 조용원 시인님 출판식에서, 김현길 시인님의 축사모습</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9165.jpg" width="640" height="491" border="0"></p>
<p>소년 어린 눈매의 우리 김현길 시인님</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F0338.jpg" width="629" height="760" border="0"></p>
<p>2006년 4월 봄의 손짓/시수필사진전에서 -김현길 시인님 출작작품 앞에서-</p>
<p> </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09441.JPG" width="536" height="800" border="0"></p>
<p>2006년 11월 이번 시상식에서.. 김현길 시인님.</p>
<p> </p>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ga6/DSC09301.jpg" width="860" height="617" border="0"></p>
<p>2006년 11월 시상식 전야제에서... 김영배 시인님과 김현길 시인님(이 모습이
김현길 시인님에 소년의 모습)</p>
<p><embed src="http://mediafile.paran.com/MEDIA_4721224/BLOG/200607/1151863109_Tiffany-MoonRiver-AudreyHepburn.wma" id=mmp playcount="99" autostart="1" style="width:0px; height:0px"></embed>
</td>
</tr></p></body>
</html>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거울속의 나 새롭습니다.
잊고 산 세월 되찾아 즐거운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가끔 거울속에 제 얼굴울 보며
못난모습에 눈물을 흘린답니다
남자끼리도 뽀뽀를 하는군요 ㅎㅎㅎ
두분 정다운 모습에 미소짓고 갑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님을 그린 하얀백지에는 색칠을 하지 않았습니다
잘 보이게 그리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늙수그레한 모습만을 굵은 선으로 그렸습니다
따님은 그림을보고 안쓰러운 사랑미소를 담았습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세월을 그린 자욱 중년의 아름다움이 더 멋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년을 넘으면 넘은데로
그 모습이 중후하고 멋 있으십니다
차연석님의 댓글
차연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는 나도 모르게, 해지면 또 한살 더, 어느덧.............
내보다 남이 먼져 알아보더군요,
시인님은 아직은 젊어있어서 좋아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