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 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764회 작성일 2006-12-05 05:24

본문



                                  산  불

                                      봉천  최경용


                      장부에 진중한 용기로
                      진솔한 사랑을 고백 하노라

                      봉우리의 화려한 손짖이 아닌
                      산 뿌리 줄기가 가슴으로 뻗친 고백을
                      바람결 미소로 가벼히 날리지 마라
                      불꽃 눈웃음으로 간지럽히지 말아라

                      이글대는 태양의 분노를 아는가
                      정열과 포용의 사랑을 소중히 담지못한
                      경망의 어리석음에 대한 증오를 보라

                      바람타고 흔들리는 갈대와같이
                      가소로운 불꽃의 흔들림을 사양 하노라

                      검붉게 증오를 태우는 숨소리
                      한을 불사르는 노성을 듣느냐

                      성난 태산의 울부짖음
                      그대의 경솔함을 남김없이 태우는
                      응징의 뜨거운 사랑을 아는가

                      최후의 눈물까지도 말려 포용하며
                      회심의 슬기로 돌아오기 까지를 인내하는
                      하얀 구름이 번져

                      태산의 자애로운 다스림으로
                      분노를 마무리하는 사랑을 알아야 하노라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해인가 강원도 지역의 큰 산불로 어려움을 당한적이 생각납니다
"응징의 뜨거운 사랑" "분노를 마무리하는 사랑"
아침일찍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9건 46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69
너를 불렀지 댓글+ 6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08-01-09 6
3068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08-01-24 2
3067
바람 잃은 갈대 댓글+ 1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08-02-12 1
3066
춘곤증 댓글+ 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08-03-23 4
3065
秋夕滿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16-06-15 0
306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19-09-14 3
306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20-03-21 1
306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20-12-09 1
306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20-12-20 1
3060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2021-12-29 1
3059
불볕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06-08-07 0
3058
꽃잎은 시들고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06-08-07 1
3057
능소화 댓글+ 5
이영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73 2006-09-05 0
3056
별똥별 댓글+ 10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73 2006-11-14 2
305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06-12-11 2
3054
바다와의 대화 댓글+ 4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07-12-31 5
3053
생각 댓글+ 3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08-03-18 3
305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15-11-18 0
305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16-02-11 0
305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17-01-24 0
3049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2021-02-14 1
304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6-03-16 1
3047
7월의 풍광 #13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6-07-30 5
3046
사과 댓글+ 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7-09-20 1
3045
아버지 댓글+ 4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7-12-05 4
3044
눈맞춤 댓글+ 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7-12-30 5
3043
고드름 같은 생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8-01-23 3
3042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08-01-25 1
304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9-09-11 2
30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6-04-13 0
303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7-08-18 0
303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8-07-16 0
3037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9-09-23 2
303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19-10-21 3
30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2020-04-02 1
3034
관조 댓글+ 5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2006-03-03 3
3033
약속(約束) 댓글+ 9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2006-03-11 1
3032
봄강 댓글+ 5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2006-03-23 3
3031
살아 있음에. 댓글+ 6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71 2006-05-05 8
3030
나팔꽃/2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2006-09-1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