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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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6-12-13 18:46본문
주왕산
김현길
수단화 전설담은
계곡 따라 등반길 오르면
산중에 왠 죠스가,
순간 우린 난파선
덮쳐오는 급수대 간신히 피하니
학소대의 청학백학 슬픈 전설이
사냥꾼에 죽었다는 백학이
가메봉 꼭대기 낮달로 환생하고
시루봉노인 천년을 눈물로 지켜보았네
좁아진 계곡 세찬 물굽이 보며
돌아 서서 우연히 상대에게 던진 말
“주왕산 전설 잘 아십니까?
가만있자, 당나라 때 주왕이 도망 와서 신라의
마장군이 쏜 활에 동굴에서 죽었제.“
다시 쓰는 주왕산 수정실록이다
청매 한 마리 기봉을 넘는다.
김현길
수단화 전설담은
계곡 따라 등반길 오르면
산중에 왠 죠스가,
순간 우린 난파선
덮쳐오는 급수대 간신히 피하니
학소대의 청학백학 슬픈 전설이
사냥꾼에 죽었다는 백학이
가메봉 꼭대기 낮달로 환생하고
시루봉노인 천년을 눈물로 지켜보았네
좁아진 계곡 세찬 물굽이 보며
돌아 서서 우연히 상대에게 던진 말
“주왕산 전설 잘 아십니까?
가만있자, 당나라 때 주왕이 도망 와서 신라의
마장군이 쏜 활에 동굴에서 죽었제.“
다시 쓰는 주왕산 수정실록이다
청매 한 마리 기봉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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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왕산 산행 잘하고 서울로 떠나갑니다
김현길 시인님은 각지방에 대한 전설및 유래에대해서
조예가 깊습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주왕산을 마지막으로 가본지가 오년 정도 된 듯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산행길을 가지고 있죠. 또 언젠가 가본다 하면서 가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만. 대신 시를 읽고 주왕산을 느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왕산에 그런 전설이 있었군요... ^^
학창시절 한번 가보긴 했었는데...
이야기 구조의 시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