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750회 작성일 2006-12-20 11:29

본문

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정성 가득히 담은 김치
전국으로 시집 장가보내고
시집간 김치는
어느 가정에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장가 잘 간 총각김치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늘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담아 시집 장가보내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혹여나. 행여나...
천대 받는 것은 아닌지
정성이 부족하여
맛깔스럽지는 않은 것인지
내 손을 떠났다고
마음이 편치가 않다

 
잘 받았노라...
감사히 잘 먹겠노라고
이렇게 전화라도 주시는 분들은
그럴 때면 나는 참 행복을 느낀다
시집 장가를 보낸 어미 마음이
아마도 이런 것일까

 
행복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것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이다
오늘도 양념을 하며
상상에 젖어본다
이 김치는 또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을까 생각을 하며...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가 시집간다 작금의 유행어다
고운 맘 감칠나게 맛내어 보내어라
시절이 아름다워라 임의소식 김치 맛
건강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를 발행 하신다고 노고 많으십니다. 배추에다 시인의 자화상을 넣어서 옥고의 김치가 나왔으니. 어찌 멋지지 않겠습니까. 그대가 100점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1건 46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11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2019-10-28 3
2910
아가의 울음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4-28 4
290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6-14 0
2908
서라벌의 어둠 댓글+ 4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6-30 6
2907
타향살이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08-09 0
2906
권위 댓글+ 4
전광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11-06 0
2905
겨울 이야기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6-12-23 0
2904
사랑합니다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7-09-27 4
2903
누더기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7-10-07 2
2902
침묵의 단상 댓글+ 3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07-11-27 3
290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20-05-24 1
2900
변화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5-06 0
2899
애벌레 댓글+ 8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6-30 0
2898
7월의 풍광 #6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6-07-11 5
2897
한 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07-01-07 1
289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6-01-25 0
289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6-02-26 0
289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8-10-26 0
289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19-10-11 2
289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20-08-19 1
289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2020-12-07 1
2890 빈여백 부동인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62 2006-03-22 0
288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4-05 1
2888
인사드립니다. 댓글+ 7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4-21 0
2887 정종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5-09 0
288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6-16 0
2885
해바라기 댓글+ 8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62 2006-07-29 0
2884
작은 사랑 하나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1-21 0
2883
얼룩진 밥상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03 1
2882
겨울마중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17 3
2881 김석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2-01 2
2880
슬픔 댓글+ 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3-04 2
287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6-19 0
287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10-15 0
287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9-11-18 2
287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10 1
2875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7-21 2
2874
밤으로 가는 길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8-25 1
2873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8-28 0
2872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0-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